농식품부, 3㏊ 이하 자투리 농지 정비… "복지 · 체육시설 활용"

김형래 기자 2024. 4. 2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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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농업진흥지역 내 3헥타르(ha, 1만 ㎡) 이하 자투리 농지 정비를 본격화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정부는 농지 보전을 위해 지난 1992년부터 우량 농지를 '농업진흥지역'으로 지정해 개발을 제한해 왔지만, 3㏊ 이하 자투리 농지의 경우 영농 효율성이 낮다는 지적을 받아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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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농업진흥지역 내 3헥타르(ha, 1만 ㎡) 이하 자투리 농지 정비를 본격화하기로 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늘(25일) 각 지방자치단체가 오는 6월 말까지 자투리 농지 개발 계획을 제출하면 타당성을 검토해 10월 중으로 정비 지역을 확정하겠다는 '소규모 농업진흥지역 정비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앞서 정부는 농지 보전을 위해 지난 1992년부터 우량 농지를 '농업진흥지역'으로 지정해 개발을 제한해 왔지만, 3㏊ 이하 자투리 농지의 경우 영농 효율성이 낮다는 지적을 받아 왔습니다.

전국의 이런 자투리 농지를 모두 합치면 290㏊인 여의도 면적의 72배에 달하는 2만 1천㏊에 달하는 걸로 추정됩니다.

정부는 이런 농지를 주민 문화복지시설, 체육시설, 편의시설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정비할 계획입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농업과 농촌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농지를 포함한 농촌이 가진 모든 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필요가 있다"라며 "이를 구체화하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농식품부 제공, 연합뉴스)

김형래 기자 mr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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