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탁 제주감사위원장 후보 "외압 방패 역할…독립성 확보 개선책 마련"

고동명 기자 2024. 4. 2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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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탁 제주도감사위원장 후보자는 "법률로 보장된 직무상 독립성이 현실에서도 자리잡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25일 밝혔다.

강기탁 후보자는 이날 도의회 감사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인사말에서 이같이 말했다.

강 후보자는 제주시 한림읍 출신으로 서울대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1993년 사법시험에 합격한 법조인 출신으로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사무차장, 도의회 법률고문, 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 상임위원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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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인 출신…과거 민주당서 정치인 활동
강기탁 제주도감사위원장 후보자(제주도의회 제공)/뉴스1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강기탁 제주도감사위원장 후보자는 "법률로 보장된 직무상 독립성이 현실에서도 자리잡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25일 밝혔다. 강기탁 후보자는 이날 도의회 감사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인사말에서 이같이 말했다.

강 후보는 "감사위원장으로서 외부의 어떠한 부당한 간섭도 차단하는 방패막이 역할을 할 것이고, 감사의 필요성과 요건에 해당하면 성역 없이 감사에 나서겠다"고 했다.

이어 "'도지사 소속' 이라는 조직의 태생적 한계에서 비롯된 '독립성에 대한 의구심' 해소를 위해서는 어떤 방안의 제도적 개선책이 적절한지도 사회적 논의를 거쳐 중장기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부연했다.

강 후보자는 또 △일하게 하는 감사△대안제시형 감사 확대 △감사·조사통합정보시스템 구축△감사담당 인력 확충△감사위 내부 기강확립을 제시했다.

감사위원장은 도의회의 인사청문 대상 중 유일하게 제주특별법 제131조 제5항에 따라 도의회 동의를 받아야 임명할 수 있다.

강 후보자는 제주시 한림읍 출신으로 서울대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1993년 사법시험에 합격한 법조인 출신으로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사무차장, 도의회 법률고문, 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 상임위원으로 활동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전신인 민주통합당에서 도당 위원장을 지냈고 2018년 도지사 선거에 출마하기도 했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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