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론소 감독, 레알 마드리드 선수 영입 나섰다···임대생 라파 마린 눈독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을 확정하고도 무패질주를 이어가는 레버쿠젠의 사비 알론소 감독이 다음 시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레알 마드리드 선수 영입을 요구하고 나섰다. 젊고 가능성 있는 선수를 점찍었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25일 “알론소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의 선수 영입을 요구했다”면서 “레버쿠젠은 다음 시즌을 위한 움직임을 준비하고 있으며 떠오르는 이름 중 하나는 라파 마린”이라고 전했다.
레버쿠젠 알론소 감독은 올 시즌 임대생으로 쏠쏠한 활약을 펼친 수비수 요시프 스타니시치가 시즌 뒤 원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나는 자리를 메울 후보로 라파 마린(22)을 낙점한 것이다.
라파 마린은 레알 마드리드 유스 출신으로 이번 시즌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에서 임대로 뛰고 있다. 독일 매체 ‘빌트’는 “레알 마드리드는 다음 시즌엔 그를 복귀시켜 팀에서 활용할 계획이지만 레버쿠젠은 저렴한 비용의 이적이나 임대로 마린을 영입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올 시즌 자신의 축구 철학에 맞는 선수를 대거 새로 데려와 성과를 낸 알론소 감독은 마린이 수비수로 단단하고 다재다능한 능력을 지닌 점을 높에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사실상 마린의 이적 권한은 레알 마드리드의 손에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여서 레버쿠젠의 뜻대로 영입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라파 마린은 191㎝의 큰 키에 공중볼 처리 능력과 안정된 수비력이 돋보인다. 올 시즌 알라베스에서 라리가 24경기 등 총 26경기에서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중이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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