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목회’ 이재영 “전당대회 룰은 5대 5, 집단지도체제로…나경원 괜찮은 카드”

최승연 2024. 4. 2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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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국민의힘 강동을 당협위원장

'첫목회' 이재영 국민의힘 서울 강동을 당협위원장이 "전당대회 룰은 50대 50, 더 나아가 집단체제로 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첫목회는 국민의힘 험지인 수도권과 호남에 출마했던 3040세대들의 모임입니다.

첫목회 간사를 맡은 이 위원장은 오늘(25일)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대표와 최고위원을 함께 뽑아서, 채점된 순서대로 최고위원이 되는 방식으로 가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대표와 최고위원을 따로 뽑게 되면 대표에 나갈 사람과 최고위에 나갈 사람이 분리가 되고 이기지 못하면 지도부에서 빠지게 된다"며 "대표직에서 떨어졌다고 해서 그 목소리가 사장되는 것보다 오히려 당 지도부의 일원이 돼서 본인의 얘기를 계속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집단체제로 가서 단 한 사람한테 모든 걸 맡기는 게 아니고, 여러 다양한 목소리가 무게감 있게 당을 이끌어 나가야 하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든다"고 강조했습니다.

나경원 당선인 대표설에 대해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그 지역(서울 동작을)에 7, 8번 투자를 했는데 그걸 뚫고 이겨낸 사람 아니냐"며 "정치인으로서 가장 중요한 이기는 선거를 해본 분이고, 수도권 민심을 다시 찾아와야 하는 상황에서 굉장히 괜찮은 카드"라고 말했습니다.

최승연 기자 suun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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