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타 기관과 협약 일제 점검…"국민 체감 성과 창출"

영농부산물 수거·파쇄지원 등

남성현 산림청장(가운데)이 협업과제들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산림분야 협업활성화를 위한 전담반(TF)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산림청 제공) / 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산림청은 올해 추진되는 협업과제들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산림분야 협업활성화를 위한 전담반(TF) 회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산림청은 산림자원을 통한 공익실현과 국가 공동목표의 효율적 달성을 위해 그동안 타 기관과 체결한 업무협약(MOU)을 일제 점검했다.

주요 협업과제로는 △소각 산불예방을 위한 영농부산물 수거·파쇄지원(농촌진흥청) △실시간 산불감시를 위해 국가전력시설을 활용한 상황관찰기 설치 및 영상공유(한국전력공사) △효율적인 산림경영관리를 위한 산림 디지털트윈(가상 모의시험) 실증사업 추진(한국국토정보공사) △친환경 제품사용, 산림녹화 참여 등 탄소중립을 위한 환경·사회·투명 경영(티웨이항공) △산림자원을 활용한 늘봄학교 숲교육 프로그램 개발(대전광역시교육청) △유휴 국유지의 공익적 가치제고를 위한 도시숲 조성(한국자산관리공사) △비무장지대 산림생태복원을 위한 ‘기부의 숲’ 조성(대한적십자사) 등이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속도감 있는 산림행정을 위해 대내·외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실효성 있는 과제를 중심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pcs42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