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EPL 우승 레이스 ‘적신호’… 14년 만에 에버턴 원정서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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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레이스에 적신호가 켜졌다.
리버풀은 25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턴과 EPL 원정경기에서 0-2로 졌다.
우승을 다투는 리버풀과 달리 에버턴은 16위(11승 8무 15패·승점 33)이기에 리버풀의 우세가 점쳐졌으나, 결과는 상반됐다.
리버풀은 에버턴과 EPL 원정경기에서 2010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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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레이스에 적신호가 켜졌다. 라이벌 매치인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에버턴에 덜미를 잡혔다.
리버풀은 25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턴과 EPL 원정경기에서 0-2로 졌다. 리버풀은 22승 8무 4패(승점 74)를 기록, 1위 아스널(24승 5무 5패·승점 77)과 승점 차를 좁히지 못하고 2위에 자리했다. 2경기를 덜 치른 3위 맨체스터시티(22승 7무 3패·승점 73)와 간격은 승점 1에 불과하기에 머잖아 순위 역전도 가능하다.
리버풀과 에버턴은 리버풀을 연고지로 공유하는 라이벌이다. 리버풀의 홈구장 안필드와 에버턴의 홈구장 구디슨 파크의 직선거리는 2㎞가 채 안 된다. 우승을 다투는 리버풀과 달리 에버턴은 16위(11승 8무 15패·승점 33)이기에 리버풀의 우세가 점쳐졌으나, 결과는 상반됐다. 리버풀은 에버턴과 EPL 원정경기에서 2010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패배했다.
리버풀은 점유율에서 76.7-23.3%, 슈팅에서 23-16개로 크게 앞섰다. 하지만 골 결정력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주포 모하메드 살라가 7차례 슈팅을 때렸으나 유효 슈팅은 2차례에 그쳤고, 골망을 한 번도 가르지 못하며 고개를 숙였다. 반면 에버턴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전반 27분 재러드 브랜스웨이트의 선제골에 이어 후반 13분 도미닉 캘버트루인의 추가골이 터지면서 승리를 따냈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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