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 송탄 상수원 해제 공로 인정...주민단체 감사패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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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이동읍 21개 단체협의회와 남사읍 24개 단체협의회 감사패를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이통장연합회가 이 시장이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 결정을 이끌어 낸 것을 기념하고 주민에게 알리기 위해 이동·남사 단체장과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과 함께하는 연합회의'로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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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이동읍 21개 단체협의회와 남사읍 24개 단체협의회 감사패를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 24일 처인구 이통장연합회 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이통장연합회가 이 시장이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 결정을 이끌어 낸 것을 기념하고 주민에게 알리기 위해 이동·남사 단체장과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과 함께하는 연합회의'로 열었다.
주민들은 '용인시 발전의 걸림돌 제거됐습니다' 등의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곳곳에 내걸고 이 시장을 환영했다.
정방영 처인구 이통장연합회장은 "관내 주민들의 45년 숙원이었던 송탄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를 이끌어내주신 이상일 시장께 감사드린다"면서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빨리 조성돼 처인구가 발전하고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감사패를 주신 뜻을 잘 헤아려 더 열심히 일하겠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해제하기로 한 송탄 상수원보호구역은 이동·남사읍 국가산단 계획 승인이 이뤄지면 해제가 이뤄진다. 행정절차가 있어서 해제 시기는 내년 봄쯤으로 예상되나 시기를 앞당기는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이동·남사읍 시민들께서 지난 45년간의 규제로 인해 많은 고통과 불편을 겪으셨는데 드디어 그 질곡에서 벗어나실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동읍 신도시 조성에 대해서도 시민·기업들을 위한 보상과 이주대책 마련을 위한 일에도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국가산단·신도시 조성에 수반되는 모든 일들이 잘 처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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