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2조’ DN솔루션즈 IPO 추진 속도… 주관사에 미래에셋·삼성·UBS증권

배동주 기자 2024. 4. 2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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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단위' 몸값으로 주목받은 공작기계 제조기업 DN솔루션즈(구 두산공작기계)가 기업공개(IPO) 주관사 선정을 마쳤다.

회사 측은 "산업과 회사에 대한 이해도, IPO 추진 경험, 전략 및 수행 역량 등을 토대로 주관사를 선정했다"면서 "해외 투자자 유치를 위해 해외 증권사도 포함했다"고 말했다.

DN솔루션즈는 공작기계 업황, DN솔루션즈의 실적, IPO 시장의 상황 등을 고려해 IPO 주관사들과 함께 최적의 IPO 시기와 방법을 결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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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의 DN솔루션즈 남산공장. /DN솔루션즈 제공

‘조 단위’ 몸값으로 주목받은 공작기계 제조기업 DN솔루션즈(구 두산공작기계)가 기업공개(IPO) 주관사 선정을 마쳤다.

25일 DN솔루션즈는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및 UBS증권을 공동 대표 주관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국투자증권, BofA증권을 공동주관사로 선정했다.

DN솔루션즈는 지난 1월 초 국내외 증권사로 상장 주관사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배포, 상장 절차에 나섰다. 이후 지난 2월 경쟁 프레젠테이션(PT)을 진행했지만, 결과 통보는 미뤄왔다.

회사 측은 “산업과 회사에 대한 이해도, IPO 추진 경험, 전략 및 수행 역량 등을 토대로 주관사를 선정했다”면서 “해외 투자자 유치를 위해 해외 증권사도 포함했다”고 말했다.

DN솔루션즈는 MBK파트너스가 인수·운영했던 두산공작기계가 전신으로 DN그룹이 지난 2022년 초 MBK파트너스로부터 경영권 지분을 인수하며 현재의 모습을 갖췄다.

국내 1위, 글로벌 3위 글로벌 공작기계 제조기업으로 꼽힌다. 최근 한국산업은행과 스틱인베스트먼트로부터 2500억원 규모의 상장전지분투자(프리IPO) 투자를 유치했다.

DN솔루션즈는 공작기계 업황, DN솔루션즈의 실적, IPO 시장의 상황 등을 고려해 IPO 주관사들과 함께 최적의 IPO 시기와 방법을 결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DN솔루션즈는 지난해 연결 기준 2조1023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3204억원으로 집계됐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3조~4조원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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