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경찰·교통 공단, 보행자 교통 안전 확보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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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는 보행자가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경찰, 교통 관련 공단 등과 '교통안전 향상 및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에는 용인 동·서부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 도로교통공단 경기도지부·용인운전면허시험장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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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용인시는 보행자가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경찰, 교통 관련 공단 등과 '교통안전 향상 및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에는 용인 동·서부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 도로교통공단 경기도지부·용인운전면허시험장 등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용인시를 포함한 6개 기관은 앞으로 2년간 보행자와 교통약자를 최우선으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교통 법규 준수의 필요성을 홍보하고, 운수종사자나 민간 단체 등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도 진행한다.
특히 용인시 역점 사업인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사업 특화단지 주변 교통환경을 개선하고 안전 대책을 모색하는 데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식 후 이상일 시장은 "인구 110만 대도시로 성장하면서 교통사고도 증가하는 추세"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교통안전이 더욱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기환 도로교통공단 경기지역본부장은 "지난해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주변 교통 안전성 검토를 비롯해 52건의 교통안전시설 기술 지원을 진행한 바 있다"며 "사고가 잦은 곳에 신호체계를 개선하는 등 교통혼잡을 해소하기 위해서도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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