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훈 “유퀴즈 출연 유재석이 막았다는 소문 돌아”, 진실은? (유퀴즈)[종합]

김희원 기자 2024. 4. 2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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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배우 김석훈이 자신의 유퀴즈 출연을 막는 장본인이 유재석이라는 소문이 돈다고 했다.

24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쓰레기 아저씨’로 불리는 배우 김석훈이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서울 한복판, 망태기를 둘러메고 쓰레기를 줍는 도심 속 자연인이 있다”며 김석훈을 소개했다. 이에 김석훈은 “배우 시작한 지는 26-7년 차 정도 됐다. 작년부터는 환경 문제에 대한 유튜브를 시작했다”고 덧붙여 소개했다.

이어 유재석은 “예능 섭외가 쏟아졌을 때 유퀴즈에서만 연락이 안 온다고 얘기를 하셨다”며 화제를 돌렸다. 과거 김석훈은 “거의 모든 예능이 다 (섭외가) 들어왔다. 유퀴즈만 안 들어왔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왜 연락이 안 왔나. 유재석 씨가 일부러 막았다는 소문이 있었다”라며 여전히 의심하는 김석훈에 유재석은 “내가 섭외도 누군지 모르는데 어떻게 막나. 아니다”라며 극구 부인했다. 조세호 역시 “저희는 그럴 능력이 없다”고 했다.

X세대에게는 ‘홍길동’, 젊은 세대에게는 ‘궁금한 이야기 Y아저씨’, 최근에는 ‘쓰레기 아저씨’로 이름을 알리는 김석훈에 유재석은 “유튜브에서 쓰레기를 가지고 뭘 하시기에 신기했다”며 쓰레기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를 물었다.

김석훈은 “어렸을 때는 황사, 미세먼지가 없지 않았냐. 2000년도가 넘어가는데 황사가 있으니 마스크를 쓰라고 하더라”라며 “제가 좀 찾아봤더니 고비 사막과 네이멍구 지역이 사막화가 돼서 모래바람이 불어 한반도까지 이어진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쪽에 환경적인 문제가 있고 우리한테 영향을 미치는구나. 기후 위기라는 게 우리 삶의 패턴에서부터 시작된 거 아닌가”라며 쓰레기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밝혔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이후 김석훈은 배우 인생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는 “연극을 전공했으면 연극을 해야 하지 않나? 해서 시험을 봤는데 국립극단에 합격했다”며 연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가 처음으로 본 드라마 오디션은 ‘홍길동’. 김석훈은 “SBS 프로듀서분이 저희 극단에 찾아왔는데 제가 추천이 됐다. 그래서 오디션을 보게 됐다”는 일화를 전했다.

이어서 자신이 출연했던 작품들에 대해 이야기하던 김석훈은 “연예인의 삶이라는 게 잘될 때도 있고 안될 때도 있다. 그런데 잘될 때도 그렇게 신나진 않았던 것 같다”며 “드라마나 영화가 잘 안되더라도 너무 우울해지지 않았던 것 같다”고 덤덤히 이야기했다.

한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08:45에 방송된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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