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 한판 붙자"… 롯데몰 역대급 리뉴얼에 수원 상권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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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몰 수원점이 리뉴얼 이래 역대급 새 단장에 나선다.
롯데몰 수원점은 프리미엄 푸드홀을 포함해 총 69개의 매장을 새로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롯데몰 수원점은 올해 2월 레저와 키즈 상품군 58개 매장과 지난달 말 뷰티·컨템포러리 매장 29개를 차례로 리뉴얼했다.
김시환 롯데몰 수원점장은 "수원점은 기존의 쇼핑몰을 뛰어넘는 고객 경험 혁신에 초점을 맞춰 리뉴얼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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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레이션 콘텐츠 대대적 확대
롯데몰 수원점은 프리미엄 푸드홀을 포함해 총 69개의 매장을 새로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롯데몰 수원점은 올해 2월 레저와 키즈 상품군 58개 매장과 지난달 말 뷰티·컨템포러리 매장 29개를 차례로 리뉴얼했다. 이번 리뉴얼은 지난해 10월부터 리뉴얼을 시작한 이래 매장 수 기준으로 최대 규모다.
수원점의 단계적 리뉴얼의 효과는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나이키 라이즈, 아디다스 비콘 등 상권 최대 글로벌 스포츠 매장을 유치한 스포츠 상품군은 새 단장 직후 약 2개월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0% 이상 증가했다. 키즈·골프 상품군의 고객 1인당 구매 금액은 리뉴얼 이전 대비 50% 이상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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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의 '다이닝 에비뉴'는 공간 설계, 매장 선정, 차별화 서비스 등 '미식 큐레이션'을 제공하는 복합몰 최초의 프리미엄 푸드홀이다. 1500평의 광활한 면적에 약 1100석 규모 유럽풍의 광장형 미식 공간으로 완성했다.
다이닝 에비뉴는 대형 통유리의 채광을 통해 야외를 바라보면서 식사할 수 있는 '테라스 존', 중앙에는 유럽의 대형 광장을 연상케 하는 방사 형태로 테이블이 배치된 '피아자 존', 유아 및 어린이 동반 가족들이 식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들이 어우러진 '패밀리 존' 등 특색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다이닝 에비뉴는 수원역, 대학가 등을 끼고 있는 수원점 상권의 다양한 고객의 취향을 반영해 한식, 양식, 일식, 분식, 디저트 등 전체 26개 F&B(식음료) 중 80% 이상인 총 22개를 수원 지역 최초 매장들로 구성했다.
30년 전통의 대전 칼국수 맛집으로 유명한 '스마일 칼국수', 한우 대창 전골로 유명한 평촌 웨이팅 맛집 '호랑이굴', 특색 있는 퓨전 한식으로 정평이 난 '정희', 저온 숙성으로 부드러운 육질과 특수부위 돈카츠로 줄 서 먹는 돈카츠 맛집인 '시키카츠' 등 총 10개 매장은 유통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여기에 '마르르' '만다복' '한입소반'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기 맛집도 대거 유치했다.
고급 음식점 수준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몰 최초로 전담 직원이 직접 음식을 고객 테이블로 서빙해주는 '테이블 딜리버리 서비스'를 시행한다.
수원점은 '리빙 큐레이션 테넌트'를 한층 강화한다. 지하 1층 LG전자 매장을 약 80평대 매장으로 확대하고 취향 컬렉션을 강화한다. 프리미엄 제품 라인인 오브제 컬렉션 상품을 두 배로 늘리고, 스탠바이미 컬렉션의 조닝도 별도로 운영한다.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 편집숍 '더콘란샵' 팝업 매장도 연다. 오픈 첫 주말에는 부쉬밀 위스키와 함께하는 하이볼 시음회를 연다.
젊은 가족 인구 비중이 높은 수원 상권의 니즈를 고려해 '가족형 큐레이션' 테넌트도 확대한다. 실제로 수원점의 자녀를 동반해 방문하는 가족 고객의 비중은 약 20% 수준으로 추산된다. 백화점 업계에서 유일하게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리조이스 심리상담소 5호점'을 연다. 5층에는 초대형 실내 스포츠 테마파크 '바운스'를 선보인다.
김시환 롯데몰 수원점장은 "수원점은 기존의 쇼핑몰을 뛰어넘는 고객 경험 혁신에 초점을 맞춰 리뉴얼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연희진 기자 toy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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