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빨치산' 창설 기념일…"사상의 혈통 이어가야"

지성림 2024. 4. 2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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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정규군의 뿌리라고 주장하는 김일성 빨치산 부대 창설 기념일을 맞아 김정은 정권에 대한 절대 충성을 요구했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오늘(25일) 1면 사설에서 1932년 4월 25일 "조선의 진정한 첫 무장력이 탄생했다"며 "항일 선열들이 창조한 전통을 계승하는 데서 근본은 수령에 대한 절대 충성"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사상의 혈통, 신념의 핏줄기를 굳건히 이어 나가야 한다"며 "유격대 지휘관들처럼 김정은 총비서와 사상과 숨결, 전진의 보폭을 함께 해야 한다"고 독려했습니다.

지성림 기자 (yoon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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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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