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G 만의 장타' 김하성, 첫 타석부터 2타점 2루타+폭풍 주루 득점까지

오상진 2024. 4. 2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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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9)이 7경기 만에 장타를 신고했다.

김하성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 5번 타자-유격수로 선발출전해 첫 타석부터 적시타를 터뜨렸다.

절호의 찬스에서 첫 타석을 맞은 김하성은 콜로라도 선발 타이 블락 초구 체인지업을 노렸지만 헛스윙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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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9)이 7경기 만에 장타를 신고했다.

김하성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 5번 타자-유격수로 선발출전해 첫 타석부터 적시타를 터뜨렸다.

샌디에이고는 1회 초 잰더 보가츠의 안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와 주릭슨 프로파의 볼넷으로 1사 만루를 만들었다.

절호의 찬스에서 첫 타석을 맞은 김하성은 콜로라도 선발 타이 블락 초구 체인지업을 노렸지만 헛스윙이 됐다. 2구째 싱커는 몸쪽 깊은 코스로 들어왔지만 심판의 아쉬운 판정으로 순식간에 0-2의 불리한 카운트에 몰렸다.

3구와 4구 연속 파울 타구를 만들며 집중력을 발휘한 김하성은 5구째 낮게 떨어지는 체인지업을 받아쳐 1루수 키를 넘기는 우익선상 타구를 만들었다. 느린 타구를 우익수가 처리하는 사이 2명의 주자가 홈을 밟았고 김하성은 2루까지 진루했다. 지난 17일 밀워키 브루어스전 홈런 이후 7경기 터진 장타이자 시즌 4번째 2루타였다.

샌디에이고는 1사 2, 3루에서 잭슨 메릴의 희생플라이로 3-0까지 격차를 벌렸다. 이어 2사 2루에서 에구이 로사리오의 중전 적시타 때 빠르게 스타트를 끊은 김하성이 홈으로 전력질주해 4번째 득점을 만들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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