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 부장관 "윤 대통령-기시다 총리, 노벨평화상 수상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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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해외홍보비서관실에 따르면 캠벨 부장관은 지난해 개최된 한미일 정상회의의 의의를 언급하면서, "믿기 어려울 정도로 어려운 역사적 문제와 각국 이해관계자와 정치세력을 극복한 한일 양국 지도자들의 결단을 지켜보는 것은 놀라웠다"고 평가했습니다.
캠벨 부장관은 또 한미일 3국 협력강화라는 성과를 고양하고 기념할 필요성을 언급하며, "케네디 재단에서 용기있는 지도자 상을 시상한 것은 올바른 방향이다. 그 같은 일을 더 많이 해야 하고, 한일 양측이 제도적인 조치를 취했다는 사실의 중요성을 인정하는 보다 직접적인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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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 커트 캠벨 부장관이 현지시각 어제(24일) 허드슨연구소 대담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일본 기시다 총리가 노벨평화상을 공동수상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대통령실 해외홍보비서관실에 따르면 캠벨 부장관은 지난해 개최된 한미일 정상회의의 의의를 언급하면서, "믿기 어려울 정도로 어려운 역사적 문제와 각국 이해관계자와 정치세력을 극복한 한일 양국 지도자들의 결단을 지켜보는 것은 놀라웠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노벨평화상은 인도태평양에는 별로 집중하지 않고 있는데, 솔직히 내게 누가 국제무대에 엄청난 중요한 일을 정말로 하고 있기 때문에 수상할 자격이 있냐고 묻는다면, 기시다 총리와 윤 대통령이 공동 수상해야 한다고 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캠벨 부장관은 또 한미일 3국 협력강화라는 성과를 고양하고 기념할 필요성을 언급하며, "케네디 재단에서 용기있는 지도자 상을 시상한 것은 올바른 방향이다. 그 같은 일을 더 많이 해야 하고, 한일 양측이 제도적인 조치를 취했다는 사실의 중요성을 인정하는 보다 직접적인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10월 29일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미국 존 F.케네디 재단이 수여하는 2023년 '용기 있는 사람들 상'을 공동 수상했습니다.
한일 관계 개선 노력과 이어진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의를 통한 3국 협력 제도화 구축 등이 평가받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윤나라 기자 invictu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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