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위와 승점 13점 차’... 텐하흐+맨유 선수단, 챔피언스리그 진출 실패 시 급여 25% 삭감

남정훈 2024. 4. 2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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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하면 맨유 선수단은 임금이 삭감된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24일(한국 시간) "에릭 텐 하흐는 이번 시즌이 끝난 후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직을 유지할 경우 막대한 임금 삭감을 감수해야 할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텐 하흐는 맨유의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확보 실패에 따른 유임 여부에 따라 연봉이 25% 삭감될 예정이다.

후보 명단을 작성했지만 맨유 이사회는 텐 하흐를 중심으로 다음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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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하면 맨유 선수단은 임금이 삭감된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24일(한국 시간) “에릭 텐 하흐는 이번 시즌이 끝난 후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직을 유지할 경우 막대한 임금 삭감을 감수해야 할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텐 하흐는 맨유의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확보 실패에 따른 유임 여부에 따라 연봉이 25% 삭감될 예정이다. 또한 이것이 텐 하흐에게만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며 구단은 성공 또는 실패가 팀의 노력이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선수들의 급여도 삭감할 계획이다.

텐 하흐의 맨유는 현재 4위인 아스톤 빌라와 무려 승점이 13점이나 차이 나고 있는 상태로 6위에 머물러 있다. 하지만 맨유가 아직 아스톤 빌라보다 1경기를 덜 치렀기 때문에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현재 짐 래트클리프 경의 이네오스는 텐 하흐를 대체할 수 있는 감독 후보들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잉글랜드의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바이에른 뮌헨의 토마스 투헬, 브라이튼의 로베르토 데 제르비, 브렌트포드의 토마스 프랭크, 울버햄튼의 게리 오닐 등 유명한 감독들이 리스트에 올라와 있다.

후보 명단을 작성했지만 맨유 이사회는 텐 하흐를 중심으로 다음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맨유에서 성과 기반 계약을 맺고 있으며, 만약 맨유가 실제로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한다면 다음 시즌 연봉을 900만 파운드(약 154억 원)에서 675만 파운드(약 115억 원)로 줄여야 한다. 또한 기존 계약이 1년 남은 상황에서 이번 여름에 경질당한다면 더 낮은 돈을 받을 수도 있다.

텐 하흐는 첫 번째 고비를 넘겼다. 맨유는 25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3/24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셰필드와의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맨유는 다음 2경기에서 번리-크리스탈 팰리스라는 비교적 쉬운 상대들을 만난다. 하지만 그 뒤로 아스널-뉴캐슬-브라이튼을 만나기 때문에 승점을 잘 쌓지 못하면 4위 진입에 실패할 수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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