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산, 둔포초에서 2024년 첫 비타민스쿨 실시!

[인터풋볼] 가동민 기자=충남아산이 둔포초에서 2024년 첫 비타민스쿨을 실시했다.

충남아산프로축구단(구단주 박경귀, 대표이사 이준일, 이하 충남아산)은 24일(수) 아산시 둔포면에 위치한 둔포초등학교(이하 둔포초)를 찾아 진행한 2024년 첫 '비타민스쿨'을 성황리에 마쳤다.

비타민스쿨은 2017년, 팀의 전신인 아산무궁화 때부터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는 충남아산의 대표 지역 밀착 프로그램이다. 충남아산 선수들이 충청남도 관내 초등학교를 방문해 아이들과 함께 축구 클리닉을 진행하며 지역 어린이의 건강한 체육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정이서·한정수 선수가 일일 강사로 나선 이번 비타민스쿨에는 둔포초 학생 30여 명이 함께했으며 우천으로 인해 5학년 2반 교실에서 실시했다. 간단한 선수들의 자기소개를 시작으로 학생들은 선수들과 팀을 구성해 몸으로 말해요, 수건돌리기 등 미니게임 시간을 가졌다. 이후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질의응답과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한정수 선수는 "입단 후 처음으로 축구 클리닉에 참여했는데 뜻깊은 시간이었다. 우천으로 인해 야외에서 운동을 할 수 없어 아쉬웠지만 나름대로 교실 안에서 소소하게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어 재밌었다. 앞으로도 아이들을 위한 행사가 있다면 적극 참여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구단 홍보·마케팅팀 손혜영 사원은 "올해도 축구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잠재적인 충남아산의 청소년 팬의 마음을 계속 사로잡을 계획이다. 올해는 아산시뿐만 아니라 충청남도 전역에 걸쳐 펼치는 클리닉인 만큼 다양한 홍보 및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아산은 오는 5월 4일(토) 16시 30분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FC안양을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2 2024' 10라운드를 치른다. 이날 충남아산은 5월 가족의 달과 5월 5일 어린이의 날을 기념하며 다채로운 행사들로 홈경기를 꾸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