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韓 GDP 서프라이즈에 일제히 상승 출발… 10년물, 5.8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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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개장 전 발표된 국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서프라이즈와 환율 상승을 반영하며 일제히 금리가 상승 출발했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0.6bp 내린 4.649%를 기록 중이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민평3사 기준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5.1bp 오른 3.558%, 5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4.9bp 오른 3.631%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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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 3년물 금리, 5.1bp 상승한 3.558%
외국인, 10년 국채선물 순매도세
美 10년물 금리, 아시아 장서 0.6bp 하락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5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개장 전 발표된 국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서프라이즈와 환율 상승을 반영하며 일제히 금리가 상승 출발했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0.6bp 내린 4.649%를 기록 중이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에서 외국인이 1075계약, 개인 70계약, 연기금 68계약 등 순매수를, 은행 835계약, 금융투자 517계약 등 순매도를 보인다.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435계약, 금융투자 1029계약 등 순매도를, 개인 294계약, 은행 288계약 등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국고채 현물 금리는 일제히 상승 중이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민평3사 기준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5.1bp 오른 3.558%, 5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4.9bp 오른 3.631%를 기록 중이다. 10년물은 5.8bp 오른 3.710%를, 30년물 금리는 4.8bp 오른 3.520%를 보인다.
이날 한국은행이 발표한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속보치’에 따르면 1분기 전기비 성장률은 1.3% 성장했다. 이는 2021년 4분기 전기비 1.4% 성장한 이후 2년 1분기 만의 최고치로 이데일리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0.5%를 큰 폭으로 웃돈 수치다. 이에 금리 인하 기대감이 옅어지며 시장 심리가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내 시장서 전거래일 콜금리는 3.519%, 레포(RP)금리는 3.48%를 기록했다. 이날은 전체 적수가 플러스 전환된 만큼 시중은행 콜차입 수요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유준하 (xylit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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