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민희진 대표 오늘 고발…"뉴진스 계약 해지 논의 물증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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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는 지난 22일부터 어도어에 대한 내부 감사 중간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하이브는 감사에서 민희진 대표 주도로 경영권 탈취 계획이 수립됐다는 구체적인 사실을 확인하고 물증도 확보했다고 전했습니다.
여기에는 민 대표가 부대표와 함께 '어도어를 빈 껍데기로 만들어서 데리고 나간다'는 취지의 대화와 뉴진스 계약 해지 등의 논의를 한 물증 등이 포함돼 있다고 하이브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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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가 걸그룹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 등을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오늘(25일) 수사기관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이브는 지난 22일부터 어도어에 대한 내부 감사 중간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또 이를 근거로 민희진 대표 등 관련자들에 대해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오늘 고발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이브는 감사에서 민희진 대표 주도로 경영권 탈취 계획이 수립됐다는 구체적인 사실을 확인하고 물증도 확보했다고 전했습니다.
하이브는 어도어 관계자 대면조사와 감사 중 확보한 전산자산 속 대화록 등을 함께 공개했습니다.
여기에는 민 대표가 부대표와 함께 '어도어를 빈 껍데기로 만들어서 데리고 나간다'는 취지의 대화와 뉴진스 계약 해지 등의 논의를 한 물증 등이 포함돼 있다고 하이브는 전했습니다.
하이브는 감사대상자로부터 "'궁극적으로 하이브를 빠져나간다'는 말은 민희진 대표가 한 말을 받아 적은 것"이라는 진술도 확보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이브는 컴백을 앞둔 뉴진스 멤버들을 보호하기 위해 멤버들의 법정대리인과 조속히 만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진=어도어 · 하이브 제공, 연합뉴스)
정혜진 기자 hj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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