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차익 매물에 2,640대 후퇴…반도체·이차전지 반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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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5일 차익 매물에 장 초반 1% 넘게 하락해 2,640대로 내려섰다.
지수는 전장보다 28.95포인트(1.08%) 내린 2,646.80으로 출발해 하락 중이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11% 내렸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02%, 0.10%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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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금융 등 저PBR 업종은 오름세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코스피가 25일 차익 매물에 장 초반 1% 넘게 하락해 2,640대로 내려섰다.
이날 오전 9시 24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1.01포인트(1.16%) 내린 2,644.74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28.95포인트(1.08%) 내린 2,646.80으로 출발해 하락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7.0원 오른 1,376.2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66억원, 2천14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전날 나흘 만에 순매수세로 돌아섰던 외국인은 하루 만에 다시 매도 우위로 전환했다.
개인은 2천540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하단을 지지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기술기업들의 실적 발표에서 일부 부진한 부분이 나타난 데다, 장기물 금리가 상승하면서 오름폭이 제한되는 흐름을 보였다.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전날 대비 4.0bp(1bp=0.01%포인트) 오른 4.646%를 기록했다.
장 마감 이후 발표된 메타플랫폼의 1분기 실적은 호조를 보였으나 실적 가이던스에 실망감이 유입되며 시간 외 거래에서 12% 이상 급락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11% 내렸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02%, 0.10% 상승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유럽 주요국들의 장기물 금리가 상승한 점은 국내 증시의 하방 위험을 키울 수 있다"며 "전날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물량 출회에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1.91%), SK하이닉스(-3.34%) 등 반도체주가 전날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한 채 하락 중이다.
아울러 전날 강세를 보였던 LG에너지솔루션(-1.82%), 삼성SDI(-0.95%), POSCO홀딩스(-1.14%) 등 이차전지주도 일제히 반락했다.
반면 저PBR(주가순자산비율)주인 현대차(0.20%), 기아(0.09%) 등 자동차주와 삼성생명(1.41%), KB금융(0.87%), 메리츠금융지주(0.52%) 등 금융주는 상승 중이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전자(-1.59%), 서비스업(-1.42%), 의료정밀(-1.22%) 등이 내리고 있으며 보험(0.58%), 음식료품(0.42%) 등은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3포인트(0.02%) 내린 862.10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6.45포인트(0.75%) 내린 855.78로 출발해 보합권 내 등락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86억원, 23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863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비엠(-2.65%), 리노공업(-0.78%), HPSP(-2.36%), 이오테크닉스(-1.04%) 등이 하락하고 있다.
에코프로(8.22%), HLB(2.30%), 알테오젠(1.57%) 등은 오르고 있다.
mylux@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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