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벼룩으로 수질오염 검사"…세종시 생태독성검사 시스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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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시민들에게 안전한 물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물벼룩을 이용한 '생태독성검사 시스템'을 확대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
'생태독성검사'는 태어난 지 24시간 이내인 물벼룩을 시료에 투입해 24시간 후의 치사율을 측정, 유해화학물질을 확인하는 시험법이다.
정경용 세종보건환경연구원 원장은 "독성 검사의 자족기능 확립으로 예산을 절감하고 생물검정을 통해 유해 물질로부터 안전한 물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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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시민들에게 안전한 물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물벼룩을 이용한 '생태독성검사 시스템'을 확대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
연구원은 최근 공공하수의 수질검사 강화에 따라 올해 시험 공간을 확장하고, 배양‧시험 장비를 추가 구매했다.
'생태독성검사'는 태어난 지 24시간 이내인 물벼룩을 시료에 투입해 24시간 후의 치사율을 측정, 유해화학물질을 확인하는 시험법이다.
이달부터 폐수가 유입되는 처리용량 500㎥/일 이상 공공하수처리시설을 대상으로, 독성 검사에 나선다. 연말까지 모든 대상 하수처리시설로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연구원은 지난해 전용 실험실을 조성하고 물벼룩 배양법을 습득해 국립환경과학원의 숙련도 평가를 통과했다.
지난해 3월부터 매월 세종시 수질복원센터의 유입‧방류수에 대한 독성 검사를 하고 있다.
정경용 세종보건환경연구원 원장은 "독성 검사의 자족기능 확립으로 예산을 절감하고 생물검정을 통해 유해 물질로부터 안전한 물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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