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뚠빵이 잘 지내니…푸바오 격리 3주차 영상 공개

문예성 기자 2024. 4. 25.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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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이언트 판다보호연구센터가 지난 3일 한국을 떠나 쓰촨성 워룽선수핑기지에서 격리 생활 중인 푸바오의 영상을 또 공개했다.

24일 중국 자이언트 판다보호연구센터는 격리 생활 3주차 푸바오의 영상을 공식 웨이보에 게재했다.

중국의 팬들은 "격리 생활 적응 잘하는 푸바오 너무 대견하다", "공개되는 날만 손꼽아 기다린다", "푸바오 영상을 더 많이 공개해주세요" 는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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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한번씩 일상 정리해 웨이보에 게재
센터 "실외방사장에 점차 적응 중"
[서울=뉴시스] 24일 중국 자이언트 판다보호연구센터가 공개한 영상을 캡쳐한 사진으로, 쓰촨성 워룽선수핑기지에서 격리 생활 중인 푸바오가 대나무를 먹는 모습. <사진출처: 자이언트 판다보호연구센터 웨이보> 2024.04.25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자이언트 판다보호연구센터가 지난 3일 한국을 떠나 쓰촨성 워룽선수핑기지에서 격리 생활 중인 푸바오의 영상을 또 공개했다.

24일 중국 자이언트 판다보호연구센터는 격리 생활 3주차 푸바오의 영상을 공식 웨이보에 게재했다.

센터는 매주 한번씩 푸바오의 격리 일상을 짧은 영상 일기 형식으로 공개하고 있다.

센터는 "아직 격리 중인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실외방사장에서 식사를 시작했다. 현재 푸바오는 운동, 휴식, 식사를 병행하고 있으며 정신적으로도 양호한 상태"라고 전했다. 또 “푸바오가 실외방사장에 점차 적응 중”이라고 부연했다.

[서울=뉴시스] 24일 중국 자이언트 판다보호연구센터가 공개한 영상을 캡쳐한 사진으로, 쓰촨성 워룽선수핑기지에서 격리 생활 중인 푸바오가 방사장에 나온 모습. <사진출처: 자이언트 판다보호연구센터 웨이보> 2024.04.25

영상에서 푸바오는 수풀이 우거진 야외 방사장에 앉아 먹거나 실내에 앉거나 누워서 대나무, 당근, 워터우 등을 야무지게 먹는 모습이다.

보통 해외에서 귀국한 판다는 최소 한달간의 격리기간을 거치지만, 푸바오가 잘 적응할 경우, 관객에게 공개될 시기도 앞당겨진다.

중국의 팬들은 “격리 생활 적응 잘하는 푸바오 너무 대견하다”, “공개되는 날만 손꼽아 기다린다”, "푸바오 영상을 더 많이 공개해주세요" 는 등 반응을 보였다.

[서울=뉴시스] 24일 중국 자이언트 판다보호연구센터가 공개한 영상을 캡쳐한 사진으로, 쓰촨성 워룽선수핑기지에서 격리 생활 중인 푸바오가 대나무를 먹는 모습. <사진출처: 자이언트 판다보호연구센터 웨이보> 2024.04.25

푸바오는 2016년 3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중 친선 도모의 상징으로 보내온 판다 러바오와 아이바오 사이에서 2020년 7월20일에 태어났다. 한국에서 태어난 첫 자이언트 판다로 출생 1354일 만인 지난 3일 중국으로 돌아갔다.

격리가 끝난 이후에는 워룽선수핑기지·워룽허타오핑기지·두장옌기지·야안기지 4곳 중 한 곳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온라인에서 푸바오가 두장옌기지로 보내질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자 많은 푸바오 팬들은 선수핑기지에 남게 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서울=뉴시스] 24일 중국 자이언트 판다보호연구센터가 공개한 영상을 캡쳐한 사진으로, 쓰촨성 워룽선수핑기지에서 격리 생활 중인 푸바오가 먹이를 먹는 모습. <사진출처: 자이언트 판다보호연구센터 웨이보> 2024.04.25

선수핑기지는 두장옌 기지보다 자연환경 측면에서 판다들의 생활에 더 나은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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