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택 "정부, 의대생 털끝이라도 건들면 오로지 파국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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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택 차기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경찰의 한양대 의대생 수사를 두고 "의대생 털끝이라도 건들면 오로지 파국뿐"이라며 경고의 메시지를 날렸다.
임 차기 회장은 지난 24일 자신의 SNS에 "어제 사회수석이 수사 의뢰했다는 의대생과 연락이 됐고 대한의사협회에서 철저히 보호할 테니 안심하라고 했다"며 "정부가 의대생들 털끝이라도 건드린다면 남은 건 오로지 파국뿐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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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택 차기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경찰의 한양대 의대생 수사를 두고 "의대생 털끝이라도 건들면 오로지 파국뿐"이라며 경고의 메시지를 날렸다. 몇 달째 강 대 강 매치가 이어지고 있는 의정 갈등이 더 심화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온다.
임 차기 회장은 지난 24일 자신의 SNS에 "어제 사회수석이 수사 의뢰했다는 의대생과 연락이 됐고 대한의사협회에서 철저히 보호할 테니 안심하라고 했다"며 "정부가 의대생들 털끝이라도 건드린다면 남은 건 오로지 파국뿐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적었다.
앞서 서울 성동경찰서는 강요 및 업무방해 혐의를 받는 한양대 의대생 사건을 경찰청으로부터 배당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해당 의대생은 '족보'를 공유해 주지 않겠다면서 다른 학생에게 휴학을 강요하고 수업 복귀를 막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태로 의정 갈등이 더 깊어질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현재 의료진 부족으로 인해 주 1회 외래·수술을 중단하는 병원이 늘고 있다. '빅5' 병원을 포함한 전국 의대 교수들은 25일부터 병원을 떠난다. 환자들은 불안감에 떨고 있다.
정부는 "의료 개혁을 흔들림 없이 완수해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헌법적 책무를 다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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