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선출’ 방식 차용…黃, 회의 10분 만에 만장일치로 당선 “黃, 조국·당선인들과 검찰독재 조기종식 위한 역할 할 예정”
(시사저널=변문우 기자)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가 11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파란불꽃선대위 해단식에서 황운하 당선인에게 꽃목걸이를 걸어준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혁신당의 첫 원내대표로 황운하 당선인(재선)이 25일 선출됐다. 조국혁신당은 이날 별도의 입후보 절차 없이 '콘클라베' 방식(당선자가 나올 때까지 투표를 이어가는 교황 선출 방식)으로 원내대표를 선출했다.
조국혁신당은 이날 오전 8시 중앙당 당사에서 제22대 국회 원내지도부를 이끌 신임 원내대표 선출 회의를 가졌다. 원내대표 선출에는 모든 투표권자가 모여 한 명을 선출할 때까지 투표를 이어가는 '콘클라베' 방식을 차용했다. 해당 회의에서 황운하 당선인은 시작 10분 만에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황운하 신임 원내대표는 곧 이날 오전 10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선 소감을 밝힐 예정이다. 조국혁신당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황운하 신임 원내대표는 조국 대표를 포함한 11명의 당선자들과 함께 검찰독재 조기종식과 사회권 선진국을 위한 역할을 해 나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출신의 황운하 당선인은 21대 국회에서 민주당 원내부대표를 역임하기도 했다. 이후 이번 제22대 총선에선 조국혁신당의 8번 비례대표로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