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황희찬! '통한의 골 취소', 동점골에도 동료 파울…울버햄튼, 본머스전 0-1 패배

조영훈 기자 2024. 4. 25.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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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이 부상에서 돌아온 후 처음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지만 동료 파울로 취소되는 불운이 따랐다.

햄스트링 부상에서 돌아와 지난 아스널전에서 복귀했던 황희찬은 두 경기 연속 출전해 상대 골문을 활발하게 노렸다.

추가 득점 없이 전반이 마무리된 가운데, 후반 21분 황희찬이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10명으로 경기를 치른 본머스는 수비를 단단하게 다지면서 후반 종료 직전까지 이어진 울버햄프턴의 소나기 슛을 모두 막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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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황희찬이 부상에서 돌아온 후 처음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지만 동료 파울로 취소되는 불운이 따랐다.

개리 오닐 감독이 이끄는 울버햄프턴은 25일(한국 시간) 영국 울버햄프턴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순연 29라운드 본머스에서 0-1로 졌다.

홈팀 울버햄프턴이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황희찬은 파블로 사라비아와 함께 투톱을 구성했다. 중원은 아잇누리, 르미나, 고메스, 도일, 세메두가 자리했으며, 백스리는 부에노, 킬먼, 고메스가 나섰다. 골키퍼는 사였다.

원정팀 본머스는 4-2-3-1로 대응했다. 솔란케가 원톱에 2선을 클루이베르트, 스콧, 세메뇨가 구성했다. 3선 쿡과 크리스티였으며, 백포는 케르케즈, 세네시, 자바르니, 시미스가 나섰다. 골키퍼는 트래버스였다.

햄스트링 부상에서 돌아와 지난 아스널전에서 복귀했던 황희찬은 두 경기 연속 출전해 상대 골문을 활발하게 노렸다.

양 팀이 전반전 치열하게 치고받던 가운데, 선제골은 본머스 몫이었다. 전반 37분 세메뇨가 주인공이었다. 케르케즈의 패스를 받은 후 페널티 박스 중앙에서 구석을 찌르는 정확한 슛으로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추가 득점 없이 전반이 마무리된 가운데, 후반 21분 황희찬이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21분 세메두가 오른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상대 수비 뒤로 침투한 황희찬이 강력한 헤더로 연결했다. 

그런데 여기서 불운이 따랐다. 직전 크로스 상황에서 상대와 경합하던 쿠냐가 손으로 상대 안면을 가격했던 판정이 나왔다. VAR을 확인한 주심은 골 취소를 선언했다.

울버햄프턴은 이후 또다시 기회를 잡았다. 후반 35분 도허티를 향한 케르케즈의 태클이 너무 깊었다. 경고 없이 즉시 퇴장이 선언됐다.

10명으로 경기를 치른 본머스는 수비를 단단하게 다지면서 후반 종료 직전까지 이어진 울버햄프턴의 소나기 슛을 모두 막아냈다. 본머스의 승리였다.

12승 8무 15패, 승점 43을 기록한 울버햄프턴은 리그 12위에 머물렀다. 한편, 승점 3을 더한 본머스는 12승 9무 13패, 승점 45를 기록하면서 리그 10위로 훌쩍 뛰어올랐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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