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민 벤츠 이동시키다가 12중 추돌사고..."급발진" 주장

김영희 2024. 4. 25.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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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민 소유 벤츠 승용차를 운전하던 아파트 경비원이 12중 추돌사고를 냈다.

경찰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7시50분쯤 서울 여의도 한 아파트 단지에서 경비원 A씨가 주차된 입주민 소유 벤츠 승용차를 빼 옮기려다 다른 차량 12대를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A씨는 후진 기어에서 전진 기어로 변경하지 않았음에도 차량이 앞으로 움직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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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러스트/한규빛

입주민 소유 벤츠 승용차를 운전하던 아파트 경비원이 12중 추돌사고를 냈다.

경찰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7시50분쯤 서울 여의도 한 아파트 단지에서 경비원 A씨가 주차된 입주민 소유 벤츠 승용차를 빼 옮기려다 다른 차량 12대를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주차된 차량들을 입주민 대신 이동시키던 중 발생한 사고다.

주차된 차량 7대는 후진하면서 들이받았고, 이후 직진하는 과정에서 5대를 추가로 들이받았다.

A씨는 사고 당시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았다면서 급발진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A씨는 후진 기어에서 전진 기어로 변경하지 않았음에도 차량이 앞으로 움직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사고를 낸 벤츠 차량의 급발진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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