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證 “코스맥스, 中 화장품 수요 회복에 주가 상승… 목표가 18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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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5일 코스맥스에 대해 중국 소비자의 화장품 구매 수요가 늘어나면서 실적 회복으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JV 법인은 공장 중 일부만 가동하고 있는데, 중국 화장품 시장 경기 회복과 잇센의 매출 증가에 따라서 생산 물량이 늘어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중국 경기 반등은 불확실하지만, 중국 소비자의 화장품 구매 수요는 전년보다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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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5일 코스맥스에 대해 중국 소비자의 화장품 구매 수요가 늘어나면서 실적 회복으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목표 주가 18만원, 투자 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전 거래일 코스맥스의 종가는 13만600원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코스맥스의 합작법인(JV) 잇센을 주목했다. 잇센은 중국의 온라인 화장품 기업으로, 지난해 코스맥스와 화장품 생산 공장을 준공했다. 잇센은 향후 일부 브랜드를 제외한 대부분의 생산을 JV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JV 법인은 공장 중 일부만 가동하고 있는데, 중국 화장품 시장 경기 회복과 잇센의 매출 증가에 따라서 생산 물량이 늘어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중국 경기 반등은 불확실하지만, 중국 소비자의 화장품 구매 수요는 전년보다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코로나19 기간 글로벌 화장품 회사들은 중국에서 큰 폭의 할인을 진행했고, 이에 따라 2022년부터 작년 상반기까지 중국 소비자의 화장품 재고 보유 수준은 높았다. 올해는 재고 소진과 함께 로컬 브랜드사의 재고 확보도 이뤄지고 있어, 코스맥스 중국법인의 1분기 매출 회복으로 이어졌다.
김 연구원은 “올해 코스맥스 중국법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2%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런 트렌드는 과도한 경쟁으로 코로나19 기간 실적이 부진했던 잇센한테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최근 한 달간 코스맥스 주가는 15.1% 상승하며 양호한 주가 흐름을 보였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가 2.6% 하락한 것과 대조적이다. 미국 등 해외에서 한국 화장품의 인기가 꾸준히 많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 연구원은 “코스맥스는 글로벌 K뷰티 인기 상승과 함께 C뷰티의 회복까지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하며 이에 따라 양호한 주가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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