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원 닮고 싶은' 백송, 첫 우승 달성…"내 장점은 일관성" [KLPGA]

강명주 기자 2024. 4. 25.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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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송(18)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3부 투어인 2024 백제CC·삼대인 홍삼볼 점프투어 3차전(총상금 3,000만원, 우승상금 450만원) 우승을 차지했다.

백송은 4월 22~23일 충남 부여군 백제 컨트리클럽(파72·6,242야드)에서 진행된 대회에서 1라운드 3언더파 공동 2위로 출발했고, 최종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를 6개나 낚아채며 합계 9언더파 135타(69-66)로 생애 첫 우승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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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백제CC·삼대인 홍삼볼 점프투어 3차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3부 투어인 2024 백제CC·삼대인 홍삼볼 점프투어 3차전 우승을 차지한 백송.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백송(18)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3부 투어인 2024 백제CC·삼대인 홍삼볼 점프투어 3차전(총상금 3,000만원, 우승상금 450만원) 우승을 차지했다.



 



백송은 4월 22~23일 충남 부여군 백제 컨트리클럽(파72·6,242야드)에서 진행된 대회에서 1라운드 3언더파 공동 2위로 출발했고, 최종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를 6개나 낚아채며 합계 9언더파 135타(69-66)로 생애 첫 우승을 달성했다.



 



백송은 경기 후 우승 인터뷰에서 "전반전에 긴장이 돼서 최대한 내 플레이에 집중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 후반 들어 긴장감이 풀리면서 샷감이 올라와 버디 기회를 많이 만들 수 있었다"고 최종라운드를 돌아봤다.



 



백송은 지난해 열린 제13회 KLPGA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대회 청소년부 본선 2위로 준회원 입회 특전을 얻었고, 올해 3월 KLPGA 준회원으로 입회했다. 스타플레이어들을 발굴해낸 OK골프장학생 7기로 선정되기도 했다.



 



백송은 "초등학교 4학년 때 방과 후 학교 수업에서 골프를 처음 접했는데, 흥미를 느껴 2년 뒤에 부모님께 골프 선수가 되겠다고 얘기했다"고 골프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3부 투어인 2024 백제CC·삼대인 홍삼볼 점프투어 3차전 우승을 차지한 백송. 사진제공=KLPGA

 



 



"일관성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언급한 백송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골프가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내 플레이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KLPGA 투어에서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한결같은 플레이를 보여주는 이예원 선수를 닮고 싶다"고 롤모델을 언급했다.



 



백송은 "최대한 빨리 정회원이 돼서 정규투어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장기적으로는 골프를 즐기면서 투어 생활을 오랫동안 하고 싶다"는 목표를 전했다.



 



이밖에 아마추어 김태은(19)을 비롯해 강세린(21), 박세연(19), 정소윤(19)이 최종합계 4언더파 140타의 성적으로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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