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 부는 금테크"…CU, 카드형 골드 이틀 만에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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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는 이달 1일 선보인 카드형 골드 10종이 판매 시작 4주차인 현재(4월23일) 준비한 전체 수량의 60%가 판매됐다고 25일 밝혔다.
금값이 나날이 오르자 CU가 정찰제로 출시한 골드 상품이 시세보다 저렴해지면서 판매에 속도가 붙었다.
CU는 가장 인기가 높은 1g 카드형 골드 수량을 추가 확보하는 동시에 2g, 4g, 10g 등 보다 중량이 높은 골드 상품을 내놓는 등 그 품목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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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CU는 이달 1일 선보인 카드형 골드 10종이 판매 시작 4주차인 현재(4월23일) 준비한 전체 수량의 60%가 판매됐다고 25일 밝혔다.
카드형 골드는 다양한 중량의 골드바를 카드 형태 케이스로 제작한 상품으로 한국조폐공사에서 제조 및 인증했다. 0.5g, 1g, 1.87g 세 종류로 구성됐다.
1g 상품은 판매 시작 이틀 만에, 1.87g 상품은 보름 만에 완판됐다.
금값이 나날이 오르자 CU가 정찰제로 출시한 골드 상품이 시세보다 저렴해지면서 판매에 속도가 붙었다.
CU가 자체 커머스앱 포켓CU에서 이번 카드형 골드를 구매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이 구매를 한 연령대는 30대로 전체의 41.3%를 기록했다. 이어 40대(36.2%), 50대(15.6%), 20대(6.8%) 순으로 집계됐다.
MZ세대의 소비 주축인 30대의 구매량이 가장 높았으며, 2030세대의 합산 구매 비중은 48.1%로 과반 가까이 차지하고 있다. 실물 자산에 관심이 많은 4050세대와 그 격차도 3.8%p에 불과하다.
CU는 가장 인기가 높은 1g 카드형 골드 수량을 추가 확보하는 동시에 2g, 4g, 10g 등 보다 중량이 높은 골드 상품을 내놓는 등 그 품목을 확대할 계획이다.
유성환 BGF리테일 서비스플랫폼팀 책임은 "금테크에 대한 관심이 번지며 금은방이 아닌 가까운 편의점에서 간편하게 금을 구매하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y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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