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6개 보훈병원에 PA간호사 175명 배치

김영희 2024. 4. 25.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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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전공의 이탈로 인해 의료 공백 사태가 길어지는 가운데 국가보훈부는 전국 6개 보훈병원에 진료지원(PA) 간호사 175명을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달 말 기준 보훈병원이 올해 임용할 예정이던 인턴·레지던트 등 전공의 56명 중 53명이 입사를 포기했고 이미 임용됐던 전공의들도 90% 이상이 사직서를 제출, 근무지를 이탈했으나 보훈부는 이들의 사직서를 수리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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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의 의료개혁 방침에 반대하며 사직한 전공의들이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에 대한 고소를 예고하는 등 의정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15일 서울 소재 대학 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전공의 이탈로 인해 의료 공백 사태가 길어지는 가운데 국가보훈부는 전국 6개 보훈병원에 진료지원(PA) 간호사 175명을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달 말 기준 보훈병원이 올해 임용할 예정이던 인턴·레지던트 등 전공의 56명 중 53명이 입사를 포기했고 이미 임용됐던 전공의들도 90% 이상이 사직서를 제출, 근무지를 이탈했으나 보훈부는 이들의 사직서를 수리하지 않고 있다.

중앙(서울)·광주·부산·대구·대전·인천보훈병원에서는 현재 이탈한 전공의를 대신해 전문의가 병동과 응급실 당직 근무를 서고 있다.

중앙보훈병원에는 지난달 25일부터 군의관 2명과 공보의 1명이 파견돼 근무하고 있으며, 부산보훈병원은 가정의학과 등 일부 진료과에서 비대면 진료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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