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3, 좋은 퍼트감 앞세워 생애 첫 우승 [KLPGA]

강명주 기자 2024. 4. 25.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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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3(22)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부 투어인 세기P&C·군산CC 드림투어 3차전(총상금 7,000만원, 우승상금 1,050만원)에서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지현3는 "사실 쇼트게임이 약해서 걱정이 많았는데 지난 2차전 최종라운드부터 퍼트감이 올라왔고, 이번 대회 우승까지 연결됐다"며 그린 플레이를 우승 요인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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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P&C·군산CC 드림투어 3차전
2024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부 투어인 세기P&C·군산CC 드림투어 3차전 우승을 차지한 김지현3.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김지현3(22)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부 투어인 세기P&C·군산CC 드림투어 3차전(총상금 7,000만원, 우승상금 1,050만원)에서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지현3는 4월 22~23일 전북 군산시 군산 컨트리클럽(파72·6,509야드)에서 열린 대회에서 최종합계 12언더파 132타(65-67)를 2위 송은아(22)를 3타 차로 제쳤다.



 



단독 선두로 최종라운드에 나선 김지현3는 8번홀(파3) 5m 첫 버디를 신호탄으로 18번홀(파4) 6m 버디까지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냈다.



 



김지현3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렇게 갑작스럽게 우승할 줄 몰랐다. 얼떨떨하지만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초반에는 경기가 잘 안 풀려 우승에 대한 생각을 전혀 하지 않았다"고 언급한 김지현3는 "그런데 후반에 들어서면서 샷 감이 돌아와 버디 찬스를 많이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지현3는 "18번홀 그린에 올라오면서 '아 우승이구나'하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면서 "이번 우승을 발판 삼아 남은 대회에서 우승을 또 한 번 만들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지현3는 "사실 쇼트게임이 약해서 걱정이 많았는데 지난 2차전 최종라운드부터 퍼트감이 올라왔고, 이번 대회 우승까지 연결됐다"며 그린 플레이를 우승 요인을 꼽았다.



 



2024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부 투어인 세기P&C·군산CC 드림투어 3차전 우승을 차지한 김지현3. 사진제공=KLPGA

 



 



2021년 준회원 선발전, 그리고 같은 해 10월 정회원 선발전을 거친 김지현3는 2022년과 2023년에는 드림투어에서 활동했지만,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는데, 최근에 경기력이 올라오면서 정상까지 밟았다. 



 



김지현3는 "드림투어 우승하는 것이 올 시즌 목표였는데 오늘 이뤄내 다음 계획을 세웠다. 이제 다음 목표는 남은 대회에서 승수를 더 쌓고, 드림투어 상금왕을 하는 것이다. 드림투어 상금왕을 한 뒤 정규투어에 올라가면 꾸준하게 플레이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내비쳤다.



 



이밖에 윤혜림(27), 김스텔라(26), 강수은(24)이 8언더파 136타로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고, 7언더파 137타를 친 최소영(20)이 단독 6위에 올랐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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