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오늘 민희진 고발…뉴진스 관련 물증 확보

윤승옥 2024. 4. 25.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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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어도어 대표. 사진=뉴스1

하이브가 뉴진스 소속사인 자회사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 등을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25일 수사기관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이브는 자회사 어도어의 경영권 탈취 시도 여부에 대한 중간 감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감사 결과에 따르면 하이브는 어도어 대표이사 주도로 경영권 탈취 계획이 수립됐다는 구체적인 사실을 확인하고 물증도 확보했습니다.

감사대상자 중 한 명은 조사 과정에서 경영권 탈취 계획, 외부 투자자 접촉 사실이 담긴 정보자산을 증거로 제출하고 이를 위해 하이브 공격용 문건을 작성한 사실도 인정했습니다.

대면 조사와 제출된 정보자산 속 대화록 등에 따르면 어도어 대표이사는 경영진들에게 하이브가 보유한 어도어 지분을 매각하도록 하이브를 압박할 방법을 마련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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