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證 "삼성물산, 밸류업 구체화로 주주가치 제고 기대"

배요한 기자 2024. 4. 25.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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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5일 삼성물산에 대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구체화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3만원을 제시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10조7958억원, 영업이익은 11% 상승한 7123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영업환경 불확실성에도 사업 포트폴리오 경쟁력 강화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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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삼성물산 CI.

[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NH투자증권은 25일 삼성물산에 대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구체화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3만원을 제시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10조7958억원, 영업이익은 11% 상승한 7123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영업환경 불확실성에도 사업 포트폴리오 경쟁력 강화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건설과 바이오가 실적을 이끄는 가운데 기타 부문의 이익 개선이 진행 중에 있다"며 "바이오를 제외한 영업이익은 연간 2조원 수준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삼성물산이 기존 핵심사업 고도화와 친환경 에너지·바이오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 등에 1조원 이상을 투자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최근 해외 행동주의펀드의 주주제안이 부결됐으나 하반기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구체화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가 기대되고 있다"며 "삼성물산은 3개년 주주환원정책을 시행 중이며, 보유 자사주를 2026년까지 전량 소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y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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