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골프 대표 노먼 "72홀로 변경 가능"…매킬로이 이적설은 일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IV 골프 최고경영자 그레그 노먼(호주)이 LIV 골프를 현행 54홀이 아닌 72홀로 변경이 가능하다고 25일(한국시간) 밝혔다.
노먼은 26일부터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열리는 이번 시즌 6번째 LIV 골프 대회 개막을 앞두고 개최된 기자회견에서 "72홀 경기로 바꾸는데 열린 자세다"라고 말했다.
그는 전에도 LIV 골프가 PGA 투어와 통합하려면 72홀로 변경해야 한다는 소신을 밝힌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LIV 골프 최고경영자 그레그 노먼(호주)이 LIV 골프를 현행 54홀이 아닌 72홀로 변경이 가능하다고 25일(한국시간) 밝혔다.
노먼은 26일부터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열리는 이번 시즌 6번째 LIV 골프 대회 개막을 앞두고 개최된 기자회견에서 "72홀 경기로 바꾸는데 열린 자세다"라고 말했다.
LIV 골프는 출범 때부터 54홀 경기를 치렀다. 더 간결하고 속도감과 박진감이 넘치는 경기 방식이라고 자랑했다.
하지만 72홀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보다 변별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피할 수 없었다.
세계랭킹위원회(OWGR)가 LIV 골프에 랭킹 포인트를 부여하지 않는 근거도 54홀 경기 방식을 꼽았다.
노먼은 "LIV 골프를 더 나은 대회로 만드는 최적의 방안이 뭔지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자회견에 동석한 욘 람(스페인)은 "72홀이 더 편하긴 하다"고 말했다. 그는 전에도 LIV 골프가 PGA 투어와 통합하려면 72홀로 변경해야 한다는 소신을 밝힌 바 있다.
다만 당장 72홀 변경은 어려워 보인다.
노먼은 TV 중계 시청률이 걱정이라고 털어놨다. 그는 "1라운드를 목요일에 치르면 시청률이 과연 얼마나 나올까"라고 반문했다.
LIV 골프 시청률은 PGA 투어보다 한참 낮다.
한편 노먼은 최근 보도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LIV 골프 이적설은 부인했다.
최근 영국 매체는 매킬로이가 8억5천만 달러를 받고 LIV 골프로 이적할 것이라고 보도했지만 매킬로이는 즉각 부인했다.
노먼은 "이 바닥에 늘 돌아다니는 뜬소문"이라고 일축했다.
khoo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中남성, "아파트 마련" 처가 압박에 1억 '가짜돈' 마련했다 덜미 | 연합뉴스
- 문체부 고위공무원, 세종→서울병원 전원수술 논란…"치료받던 곳" | 연합뉴스
- 연휴 아침 강남역 인근 매장서 흉기 인질극 벌인 40대 체포(종합) | 연합뉴스
- 살인미수 사건으로 끝난 중년 남녀의 불륜…징역 5년 선고 | 연합뉴스
- [OK!제보] 진료비 부풀려 건보료 빼먹은 의사…성난 환자들에 덜미 | 연합뉴스
- "중국인들 다 똑같아"… 아르헨 외교장관 중국인 비하 발언 논란 | 연합뉴스
- '금전 문제로 다투다가'…며느리에 흉기 휘두른 80대 긴급체포 | 연합뉴스
- "선천성 심장병 中여대생, 교수 강요로 달리기 후 사망" | 연합뉴스
- 베트남서 약 500명 반미 샌드위치 사먹고 식중독 | 연합뉴스
- 대구 아파트서 10대 남녀 추락…병원 옮겨졌지만 숨져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