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헬 나가도 '김민재 주전' 장담 못 해...뮌헨, '45G 무패' 레버쿠젠 CB 영입 추진

한유철 기자 2024. 4. 25.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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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 바이어 레버쿠젠의 센터백인 조나단 타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뮌헨이 레버쿠젠으로부터 타의 영입을 밀어붙이고 있다. 선수 관리인들과의 대화는 이뤄졌다. 뮌헨은 이번 시즌 그의 능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선수에게는 많은 옵션이 있다. 뮌헨으로의 이적 역시 열려 있다. 아직 합의가 이뤄진 것은 아니다. 레버쿠젠과의 협상도 시작되진 않았다. 레버쿠젠은 핵심 선수인 타의 잔류를 원하기 때문에 예상 이적료도 책정하지 않았다. 레버쿠젠은 타와의 계약 기간을 연장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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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한유철]


바이에른 뮌헨이 바이어 레버쿠젠의 센터백인 조나단 타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뮌헨이 레버쿠젠으로부터 타의 영입을 밀어붙이고 있다. 선수 관리인들과의 대화는 이뤄졌다. 뮌헨은 이번 시즌 그의 능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선수에게는 많은 옵션이 있다. 뮌헨으로의 이적 역시 열려 있다. 아직 합의가 이뤄진 것은 아니다. 레버쿠젠과의 협상도 시작되진 않았다. 레버쿠젠은 핵심 선수인 타의 잔류를 원하기 때문에 예상 이적료도 책정하지 않았다. 레버쿠젠은 타와의 계약 기간을 연장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이번 시즌 리그 12연패를 노린 뮌헨. 여름 이적시장 때 해리 케인과 김민재 등 수준급 선수들을 영입하며 스쿼드를 보강했기에 강력한 우승 후보로 여겨졌다.


하지만 예상 외의 복병이 등장했다. 주인공은 레버쿠젠. 사비 알론소 감독 체제에서 상승세에 접어든 레버쿠젠은 무려 공식전 45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고 리그에서 뮌헨을 크게 따돌리며 리그 우승을 확정 지었다. 포칼과 슈퍼컵에서도 우승에 실패한 뮌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가 남아있긴 하지만, 결코 우승을 장담할 수 없다.


무관의 위기에 놓인 뮌헨은 새 시즌 영광을 되찾고자 한다. 이에 토마스 투헬 감독의 후임을 물색하고 있으며 스쿼드 보강을 계획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레버쿠젠의 타 영입을 추진 중이다. 타는 독일 출신의 수준급 센터백으로 이번 시즌 레버쿠젠 무패 우승의 주역이다. 195cm가 넘는 큰 키에도 불구하고 빠른 스피드와 빌드업 능력을 갖추고 있는 완성형 센터백이다. 2015-16시즌부터 레버쿠젠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이적 첫해부터 주전으로 자리 잡으며 현재까지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확실한 것은 아니지만, 만약 타가 합류한다면 김민재의 입지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 뮌헨에 합류한 김민재는 시즌 중반까지 붙박이 주전으로 나섰지만 아시안컵 차출과 에릭 다이어의 합류를 기점으로 입지가 크게 줄었다. 현재로선 벤치 자원에 불과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투헬 감독이 떠난다면 다시 선발로 올라갈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있다. 김민재의 능력은 출중하기에 충분히 그럴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수준급 센터백인 타가 합류한다면, 확실히 주전 경쟁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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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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