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韓 언제 돌려주나?"…韓총선 결과에 좌불안석

송태희 기자 2024. 4. 25.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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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금동관음보살좌상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국 사법부가 일본 사찰에서 도난당해 한국으로 밀반입된 고려시대 금동관음보살좌상 소유권이 일본에 있다고 판결한 지 6개월이 됐지만 불상 반환 시기가 여전히 불투명하다고 교도통신이 24일 보도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일본과 관계를 중시하는 윤석열 정권하에서 반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면서도 "이달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의 (일본에 대한) 자세를 '굴욕외교'라고 비판한 야당 진영이 대승한 것이 불안 재료"라고 짚었습니다. 

이 불상은 일본 나가사키현 쓰시마섬 사찰인 간논지(觀音寺)에서 2012년 도난당했고, 7년간의 소송전 끝에 지난해 10월 26일 소유권이 일본에 있는 것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나가사키현과 쓰시마 시는 판결 이후 한국과 일본 당국으로부터 불상 반환 시기에 관한 자세한 설명을 듣지 못했습니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반환을 위한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으나, 반환 시기를 예측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불상은 높이 50.5㎝, 무게 38.6㎏이며 현재 대전 국립문화재연구원 수장고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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