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정해영, '역대 최연소 100세이브'

이성훈 기자 2024. 4. 25.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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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전해드린 대로 SSG 최정 선수가 프로야구 통산 최다 홈런 신기록을 세운 어제(24일), 또 다른 대기록이 나왔습니다.

KIA의 마무리 투수 정해영 선수가 최연소 통산 100세이브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정해영/KIA 마무리 투수 : 타이거즈 유니폼 입고 200개, 300개까지 하고 싶은데, 의미 있는 기록인 만큼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밖에 안 드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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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서 전해드린 대로 SSG 최정 선수가 프로야구 통산 최다 홈런 신기록을 세운 어제(24일), 또 다른 대기록이 나왔습니다. KIA의 마무리 투수 정해영 선수가 최연소 통산 100세이브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6회에 터진 김도영의 역전 1타점 3루타에 힘입어 KIA가 6대 2 리드를 잡은 9회 말 노아웃 1,2루 위기에 몰리자, KIA 이범호 감독은 아끼려던 마무리 정해영을 이틀 연속 등판시켰습니다.

정해영은 대타 변상권에게 내야안타, 김재현에게 땅볼을 내줘 두 점을 허용했지만, 이후 두 타자를 잘 처리해 팀의 6대 4 승리를 지켰습니다.

올 시즌 10번째이자 개인 통산 100번째 세이브를 올린 정해영은 만 22세 8개월로, 지난 2000년 23세 10개월에 100세이브를 달성한 임창용을 24년 만에 뛰어넘고 최연소 통산 100세이브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정해영/KIA 마무리 투수 : 타이거즈 유니폼 입고 200개, 300개까지 하고 싶은데, 의미 있는 기록인 만큼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밖에 안 드는 것 같아요.]

한화 류현진 투수의 통산 100승 도전은 두 경기 연속 무산됐습니다.

자동볼판정 시스템, ABS의 깐깐한 판정에 고전하며 3회에만 석 점을 내줬고, 4회에는 내야 수비진이 결정적인 실책 두 개를 범하는 악재까지 겹치며 넉 점을 더 내주며 시즌 3번째 패배를 당했습니다.

삼성은 5회까지 볼넷 6개를 내주고도 삼진 8개를 잡아내며 무안타 무실점으로 버틴 선발 이승현의 호투 속에 LG를 꺾고 4연승을 질주했습니다.

삼성의 신예 거포로 떠오른 김영웅은 2회 시즌 6호 솔로 홈런, 4회 시즌 7호 연타석 솔로 아치를 그린 데 이어, 6회 1타점 2루타까지 터뜨리며 팀 승리의 영웅이 됐습니다.

NC는 선발 이재학의 7이닝 1실점 호투를 앞세워 두산을 3대 1로 누르고 2위를 지켰습니다.

(영상편집 : 이정택)

이성훈 기자 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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