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일 파주시장 "성매매집결지 용주골 폐쇄, 시민들 함께 힘 모아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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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시가 지난해부터 성매매집결지 용주골 폐쇄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김경일 파주시장은 24일 '파주시장 호소문'을 통해 성매매 집결지 폐쇄에 대한 당위성과 함께 시민들의 동참을 요청했다.
이어 김 시장은 "파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성매매집결지 폐쇄와 관련하여 사실과 다른 억측과 오해, 음해와 루머가 조장되고 있다"라며 "파주시장 호소문을 통해 의도적인 오해와 루머를 바로잡는 '사실'과 성매매집결지가 반드시 폐쇄되어야만 하는 이유가 담긴 '진심'을 기억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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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민 "파주시 성매매집결지가 하루 빨리 폐쇄되도록 열심히 뛸 것"
[아이뉴스24 전자민 기자] 경기도 파주시가 지난해부터 성매매집결지 용주골 폐쇄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김경일 파주시장은 24일 ‘파주시장 호소문’을 통해 성매매 집결지 폐쇄에 대한 당위성과 함께 시민들의 동참을 요청했다.
김 시장은 "성매매 업주들은 유예기간을 통해 시간을 끌며 여전히 성매매집결지에 건재하게 남아있다"며 성매매집결지 용주골 폐쇄를 강하게 주장했다.
이어 김 시장은 “파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성매매집결지 폐쇄와 관련하여 사실과 다른 억측과 오해, 음해와 루머가 조장되고 있다”라며 “파주시장 호소문을 통해 의도적인 오해와 루머를 바로잡는 ‘사실’과 성매매집결지가 반드시 폐쇄되어야만 하는 이유가 담긴 ‘진심’을 기억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파주시장 호소문을 통해 ①성매매집결지 폐쇄는 민간 재개발 사업과 전혀 무관하고, ②성매매피해자가 2년간 탈성매매와 자활을 준비할 수 있도록 대책이 마련되어 생계비, 주거비, 직업훈련비를 현재 6명이 지원받고 있으며, ③성매매집결지에 있는 성매매피해자와의 면담이 작년부터 현재까지 총 6차례에 걸쳐 있었다고 밝히며 세간에서 회자되는 여러 억측을 바로잡았다.
김 시장은 돈으로 사람의 몸을 사고파는 성매매는 성 착취가 발생하는 불법행위이기에 우리 아이들에게 부끄러운 현실을 물려주지 않도록 시민들의 동참과 경찰 당국의 강력 단속, 성매매피해자의 탈성매매를 호소했다.
한편 시는 24일 오전 파주읍 문화극장에서 반성매매 시민활동단 클리어링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에는 파주 시민, 성매매집결지 폐쇄 지지모임, 학부모, 성매매 예방 교육 강사단 등 150여 명이 참여했다.
클리어링 공동대표 고윤정 학부모는 “시민들이 점차 모이기 시작하는 데는 파주시 성매매집결지 폐쇄가 너무나도 당연한 정책이기 때문이다. 긴 말이 필요하지 않을 것 같다”라며 “클리어링은 그 누구도 성 착취의 피해자가 되지 않도록, 그 누구도 성 착취로 경제적 이득을 취득하지 않도록 성매매집결지가 하루빨리 폐쇄될 수 있게 열심히 뛸 것”이라고 밝혔다.
/파주=전자민 기자(jpjm07@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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