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화일로 의정갈등…'교수 사직 임박'에 '주1회 휴진'도

지웅배 기자 2024. 4. 25. 07:39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의정갈등이 악화일로로 치닫고 가운데 오늘부터 의대 교수들의 사직서 효력이 순차적으로 발생됩니다. 

실제로 대규모 사직 사태까지 벌어질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휴진 움직임은 확산하고 있습니다. 

이 소식과 함께 오늘 아침 주요 국내 이슈, 지웅배 기자와 짚어보겠습니다. 

의대 교수들의 휴진 동참이 계속 늘고 있죠? 

[기자] 

우선 서울 시내 주요 병원들 교수들의 동참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서울대병원이 오는 30일, 서울아산병원은 다음 달 3일 예정됐습니다. 

응급·중증·입원 환자를 제외한 진료를 전면 중단합니다. 

이어 세브란스병원과 서울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나머지 이른바 빅5 병원도 휴진에 동참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세브란스 병원의 경우 강남·용인 등도 포함해 오는 30일 휴진하고, 이후 휴진 일정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내일(26일) 사직서를 제출하는 가톨릭의대 교수들도 주 1회 휴진 방안을 검토하고 성균관의대 비상대책위원회는 교수들에게 휴진일을 정하라는 적정 근무 권고안을 배포했습니다. 

교수들의 휴진과 사퇴가 이어지는 가운데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오늘 출범하면서, 현 사태를 해결할 계기를 마련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앵커] 

SK하이닉스가 대규모 D램 생산 투자를 단행하죠? 

[기자] 

고대역폭메모리 등 차세대 D램 생산능력 확장을 위한 건데요. 

당장은 충북 청주시 신규 생산공장인 M15X에 5조 3천억 원을 투입합니다. 

이후 투자금을 약 20조 원까지 늘려 인공지능 반도체 수요에 선제 대응할 계획입니다. 

이달 말부터 충북 청주시에 생산공장인 팹 건설 공사에 나서 내년 11월 준공 후 양산을 시작합니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는 "M15X는 전 세계에 AI 메모리를 공급하는 핵심 시설로 거듭나 회사의 현재와 미래를 잇는 징검다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약 120조 원이 투입되는 용인 클러스터 등도 내년 3월 팹 착공 이후 2027년 5월 준공할 예정입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기후동행카드 서비스 개선 소식도 전해주시죠 

[기자]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충전할 수 있게 되는데요. 

현금 충전만 가능하던 것이 카드로도 충전이 가능해져 편의성이 높아진 겁니다. 

우선 모바일만 현금 충전이 가능하고, 실물 카드는 27일부터 카드로 충전할 수 있습니다. 

실물 카드는 서울교통공사가 운영하는 지하철 1~8호선 역사에서 충전할 수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기후동행카드는 지난 1월 말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110만 장을 넘겼습니다. 

[앵커] 

지웅배 기자, 잘 들었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SBS Biz에 제보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