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분 소화한 이강인 추가골 기점 역할…파리 생제르맹 우승 확정은 다음으로

강동훈 2024. 4. 25.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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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보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이 정확한 롱패스로 추가골 기점 역할을 하며 대승에 기여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이날 완승을 거두면서 프랑스 리그1 우승을 확정 지을 수 있는 시나리오의 절반을 완성했지만, 아쉽게도 뒤이어 경기를 펼친 AS모나코 역시 승리하면서 조기 우승은 다음으로 미뤄졌다.

승점 3을 추가한 파리 생제르맹은 리그1 25경기 연속 무패행진(18승7무)을 내달리며 승점 69(20승9무1패)를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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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골든보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이 정확한 롱패스로 추가골 기점 역할을 하며 대승에 기여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이날 완승을 거두면서 프랑스 리그1 우승을 확정 지을 수 있는 시나리오의 절반을 완성했지만, 아쉽게도 뒤이어 경기를 펼친 AS모나코 역시 승리하면서 조기 우승은 다음으로 미뤄졌다.

이강인은 25일(한국시간) 프랑스 로리앙의 스타드 뒤 무스투아르에서 열린 로리앙과 리그1 29라운드 순연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교체로 물러나기 전까지 61분을 소화하는 동안 득점에 기여하는 등 활약했다.

이날 이강인은 4-3-3 대형에서 왼쪽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왼쪽 측면과 중앙을 폭넓게 오간 그는 후반 15분 추가골 기점 역할을 했다. 하프라인 아래에서 공을 잡은 이강인은 전방으로 정확한 롱패스를 찔러줬고, 킬리안 음바페가 왼쪽 측면에서 받아 수비를 벗겨낸 후 크로스를 올렸고 문전 앞에 있던 우스만 뎀벨레(이상 프랑스)가 밀어 넣었다.



이강인은 이후 후반 16분 마누엘 우가르테(우루과이)와 교체되면서 경기를 마쳤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이날 그는 36차례 볼 터치를 했으며 패스 30회를 시도해 27회 성공했다. 지상볼 경합 승리 2회와 걷어내기 1회, 태클 2회 등을 기록했다. 슈팅이나 키패스, 드리블 돌파는 없었다. 평점 6.7점을 받았다.

파리 생제르맹은 이날 일부 포지션만 로테이션만 가동했다. 음바페와 뎀벨레, 곤살루 하무스(포르투갈), 루카스 에르난데스(프랑스), 파비안 루이스(스페인) 등 주축들은 선발로 나섰다. 전반 19분 뎀벨레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은 파리 생제르맹은 전반 22분 음바페의 추가골로 달아났다. 이어 후반 15분과 45분 뎀벨레와 음바페가 한 골씩 더 추가해 4-1 완승을 거뒀다.

승점 3을 추가한 파리 생제르맹은 리그1 25경기 연속 무패행진(18승7무)을 내달리며 승점 69(20승9무1패)를 쌓았다. 이날 우승을 확정 지을 경우의 수가 있었지만, 뒤이어 경기를 치른 2위 AS모나코(17승7무6패·승점 58) 역시 승리하면서 격차가 승점 11이 유지되며 조기 우승은 다음으로 미뤄졌다. 파리 생제르맹은 남은 4경기에서 1승만 거둬도 우승을 확정 짓는다.

사진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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