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짜, 퇴짜, 퇴짜!' 김민재 이끌 사령탑 물색 '난항'…랑닉도 바이에른행 거절

조영훈 기자 2024. 4. 25.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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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 토마스 투헬 이후 팀을 이끌 사령탑을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독일 <스포르트1> 은 24일(한국 시간) "랄프 랑닉이 바이에른의 관심에 대해 언급했다. 오스트리아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고 있는 그는 바이에른의 초기 접근을 확인했지만, 다가오는 유로에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라고 전했다.

하나 랑닉이 오스트리아 국가대표팀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이미 밝힌 데다가 플릭은 이번 시즌 이후 공석이 되는 바르셀로나 감독직에 관심이 지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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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바이에른 뮌헨이 토마스 투헬 이후 팀을 이끌 사령탑을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독일 <스포르트1>은 24일(한국 시간) "랄프 랑닉이 바이에른의 관심에 대해 언급했다. 오스트리아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고 있는 그는 바이에른의 초기 접근을 확인했지만, 다가오는 유로에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라고 전했다.

투헬 현 감독 체제에서 이전만큼의 위용을 보여주지 못하는 바이에른이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선 32승 3무 6패, 승점 66으로 리그 2위다. 이미 바이어 레버쿠젠이 리그 우승을 확정했기에 11년간 이어진 연패의 기록이 끝났다.

DFB(독일축구협회) 포칼에서도 일찌감치 탈락했다. 2라운드에서 3부리그(3.리가) 팀 자르브뤼켄을 만나 1-2로 충격적 패배를 경험했다.

그나마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아스널을 꺾고 준결승행에 오른 게 위안이다. 다음달 1일과 9일 레알 마드리드와 준결승 1·2차전을 치른다.

거듭되는 부진에 2022-2023시즌 부임한 투헬 감독은 결국 이번 시즌까지만 팀을 이끈 후 떠나기로 구단과 합의했다.

그러나 다음 감독을 구하는 작업이 난관에 봉착했다. 최초로 노렸던 사비 알론소 레버쿠젠 감독은 팀에 잔류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오는 여름 팀을 옮기는 것을 거절했다.

투헬 감독 이전 바이에른을 이끌었던 율리안 나겔스만도 바이에른행이 무산됐다. DFB가 "나겔스만 감독과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까지 계약을 연장한다. 오는 유로 이후에도 독일 국가대표 감독일 것"이라고 못박았다.

이외에도 바이에른행이 거론됐던 우나이 에메리 애스턴 빌라 감독은 2027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빌라는 발전할 수 있는 구단이라 확신한다. 팀 구조도 훌륭하고 환경도 좋다. 빌라 팬과 구단주, 선수 모두 함께 현재 상황을 즐기고 있다"라고 적을 옮기는데 뜻이 없음을 밝혔다.

남은 후보는 랑닉, 한지 플릭 감독 등이다. 하나 랑닉이 오스트리아 국가대표팀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이미 밝힌 데다가 플릭은 이번 시즌 이후 공석이 되는 바르셀로나 감독직에 관심이 지대하다. 바이에른은 또 새 사령탑을 데려오는데 골머리를 앓게 됐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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