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신문] '정책 후폭풍' 맞은 인뱅‥취약대출 연체 급증

2024. 4. 25.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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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오늘 아침 신문' 시작합니다.

◀ 앵커 ▶

신용도가 낮은 사람들의 대출 연체가 급증하면서 인터넷 전문은행의 건전성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는 기사 먼저 보겠습니다.

◀ 앵커 ▶

중앙일보입니다.

고금리에 경기 둔화까지 겹치면서 최근 신용도가 낮은 취약 계층이 대출금을 제때 갚지 못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데요.

카카오와 케이, 토스뱅크의 중·저신용자 연체율은 지난해 2.88%를 기록해, 2.14%였던 전년 대비 0.74%포인트 올랐습니다.

지난해 인터넷뱅크 3사의 전체 가계대출 연체율이 1.06%인 걸 고려하면 중·저신용자 연체율은 약 2.7배 높아진 건데요.

금융당국이 인터넷뱅크에 일정 수준 이상의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을 요구한 것도 건전성 악화에 영향을 준 걸로 분석되고요.

연체율이 통상 새로 대출받은 직후 1~2년까지는 낮은 수준을 유지하기 때문에, 인터넷뱅크의 연체율 상승은 이제 시작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한겨레입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이후 후쿠시마산 수산물 일부에서 세슘 검출량이 늘었다는 소식입니다.

환경운동연합이 일본 후생노동성의 농수축산 식품 방사성 물질 검사 결과를 자체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후쿠시마현 및 인근 8개 지역 수산물에서 세슘이 검출된 비율은 4.2%였는데요.

특히 바닷물고기의 방사성 물질 검출량이 증가했습니다.

후쿠시마현 농어에선 2022년 20베크렐 정도의 세슘이 검출됐지만, 지난해엔 30베크렐이었고요.

후쿠시마 원전 항만 내에서 잡히는 노래미와 가자미류는 각각 400베크렐, 540베크렐의 세슘이 검출되기도 했습니다.

신문은 방사성 물질 검출량 증가가 오염수 해양 투기 때문이라고 단정할 순 없지만, 우리나라 바다에선 세슘이 거의 검출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

◀ 앵커 ▶

이어서 조선일보입니다.

올해 초 야채와 과일 등 신선식품 가격 폭등에 이어 생필품과 식품 가격 인상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편의점 제품들 가격부터 들썩이고 있습니다.

주요 편의점의 볼펜과 라이터, 생리대 등 생필품 10여 종 가격은 다음달 1일부터 일제히 오르는데요.

모나미 볼펜 가격은 300원에서 400원으로, 엘지 유니참의 생리대는 2,400원에서 2,600원으로 인상됩니다.

과자도 예외가 아닌데요.

6월부터 가나 초콜릿과 빼빼로 등 과자 제품 17종의 편의점 판매 가격은 평균 12% 오릅니다.

국제 원당 가격이 뛴 여파로 장류, 소스류 가격도 들썩이고 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지역 신문 기사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충청투데이입니다.

충남학생인권조례가 결국 대법원에서 최종 결정될 전망이라는 소식입니다.

충남도의회는 어제 충남학생인권조례 폐지 조례안을 재의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는데요.

학생인권조례가 폐지된 건 전국에서 처음이고요.

충남교육청은 학생인권보호 정책들이 후퇴될까 우려된다며 대법원에 제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앵커 ▶

끝으로, 경남신문입니다.

롯데백화점 마산점 폐점 소식이 알려지며, 입점한 업체들과 인근 상인들이 생계에 직접적인 타격을 입게 됐다는 소식입니다.

롯데백화점 마산점은 오는 6월 말까지 운영하고 폐점 절차를 밟는데요.

20년 가까이 장사를 한 상인은 보상 기준이 모호하다며 불만을 터뜨렸고요.

지역 상권의 중심 역할을 했던 백화점 폐점으로 주변 상권에도 악영향이 불가피합니다.

폐점 이후 건물 활용 여부의 보상 문제 등은 아직 구체적으로 발표되지 않았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오늘 아침 신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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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592412_3652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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