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실적 발표·국채 수익률 상승에 혼조 마감…다우 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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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의 3대 지수는 24일(현지 시각) 혼조 마감했다.
미국 기술 기업의 실적 발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 기업이 부진한 성과를 내놓은 영향을 받았다.
이날 장마감 이후 메타플랫폼도 실적을 발표했다.
시장은 앞으로 나올 실적 발표와 경제 지표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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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의 3대 지수는 24일(현지 시각) 혼조 마감했다. 미국 기술 기업의 실적 발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 기업이 부진한 성과를 내놓은 영향을 받았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30개 종목을 모아둔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전장보다 42.77포인트(0.11%) 하락한 3만8460.92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08포인트(0.02%) 오른 5071.63에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6.11포인트(0.10%) 오른 1만5712.75를 기록했다. 이로써 나스닥 지수와 S&P500지수는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다만, S&P500지수는 강보합권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국채 수익률이 상승하면서 주식 상승 폭을 제한했다.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4.67%를 기록했고, 2년 만기 국채수익률 역시 4.95%를 기록하며 5%대에 근접했다. CNBC는 “주식 시장에서 한 가지 부정적인 점은 국채 수익률이 상승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여기서 속도가 늦춰지지 않으면 단기적으로 시장에 극도로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했다.
테슬라는 전일 1분기 매출이 4년 만에 처음 감소했다고 발표했지만,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저가 모델 출시를 공언하면서 주가가 12% 상승했다. 이날 장마감 이후 메타플랫폼도 실적을 발표했다. 하지만 1분기 실적이 호조를 기록했음에도 실적 가이던스가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한 여파로 시간외거래에서 12% 이상 급락했다.
시장은 앞으로 나올 실적 발표와 경제 지표에 주목하고 있다. 25일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이 실적을 발표한다.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은 25일 오전에 발표될 예정이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인플레이션의 핵심 지표로 여기는 개인소비지출 수치는 26일에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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