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희지 “나나·빙구, 2세 생각 없던 내게 ‘모성애’ 생기게 해줘”[MK★사소한 인터뷰]
[MK★펫터뷰-배우 노희지 편] 반려인과 반려견은 상호의존적인 관계다. 서로에게 사랑을, 때로는 위로를 줌으로써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해나가는데 동력을 생성해주는 소중한 존재다.
배우 노희지에게도 반려견 나나와 빙구는 일상에 없어서는 안 될 특별한 존재다. 가족이자 친구이기도 한 나나, 빙구는 낯가림이 심한 노희지의 일상을 바꿔주는 중요한 역할을 해줬고, ‘모성애’라는 감정을 만들어주면서 임신을 결심하게 되는 계기도 만들어줬다.
“나나는 스피츠이고, 빙구는 사모예드다. 나나는 원래 노씨 집에 온 강아지라 ‘노노’라고 지었었는데, 아빠가 발음하기가 힘들다고 해서 ‘나나’로 변경했다. ‘빙구’는 얼음개이기도 하고 지방사투리로 비행기라는 뜻이 있길래 ‘우리 가족 빙구 타고 날아보자’라는 의미로 지었다.”
동물들의 표정만 봐도 알 수 있다는데, 나나와 빙구는 사랑스러움이 뚝뚝 묻어난다. 보고 있으면 절로 미소 지어질 수밖에 없는 매력적인 미소와 비주얼은 나나, 빙구만의 특별함이다.
간식도 맞춤 간식으로 챙겨주고 있다. “빙구는 견종 특성상 관절이 약해서 살이 찌면 안 좋기 때문에 간식을 거의 주지 않는다. 대신 하루 두 번 식사 때마다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신경 쓰고 있다. 나나는 고구마를 엄청 좋아한다.”
특히 누구나 반려동물에게 힘을 받고 위로를 받는 순간이 있지만, 노희지에게 나나, 빙구의 존재는 더욱 특별하다. 그동안 내보지 못한 용기를 내게 해주었고, ‘모성애’라는 소중한 사랑의 감정을 깨웠다.
무엇보다 책임감 있는 반려동물 양육 문화를 위해 노희지는 생각을 전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사람의 언어와 달라 못 알아들을 뿐이지 우리 강아지들도 다 감정이 있고 통증도 느끼고 모든 걸 공유한다. 부디 소중하게 대해 달라. 특히 동물 학대하는 사람들, 결국 다 돌려받는다. 말 못하는 동물이라고 함부로 대하지 말았으면 한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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