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 더 돌봐주고 지자체 연계 전담팀 신설…'서울형 늘봄학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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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 '서울형 늘봄학교' 전면 도입을 앞두고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가 협력해 전담팀을 가동하고 있다.
시교육청이 추진하는 서울형 돌봄은 정부의 늘봄학교에서 초등학교 1학년에게 제공하는 무료 돌봄 2시간(오후 1~3시) 외에 추가로 1시간을 더 이용할 수 있다.
늘봄학교는 정규 수업 시간이 끝난 후 원하는 초등학교 1학년 학생 누구에게나 무료로 2시간씩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과 돌봄을 제공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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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활용해 '꿈담교실' 공간 재편, 난방공사 시행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2학기 '서울형 늘봄학교' 전면 도입을 앞두고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가 협력해 전담팀을 가동하고 있다.
시교육청이 추진하는 서울형 돌봄은 정부의 늘봄학교에서 초등학교 1학년에게 제공하는 무료 돌봄 2시간(오후 1~3시) 외에 추가로 1시간을 더 이용할 수 있다.
기존 방과후 학교 연계형 돌봄교실을 활용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추가 제공한다.
2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18일부터 서울시와 협력해 '늘봄학교지원팀'을 신설해 2학기 전면 도입을 준비하기 위한 실무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다음 달부터 서울시 112개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가 추가로 운영되면서 1학기 총 150개교에서 늘봄학교가 시행된다.
권역별로는 △동부 12 △서부 18 △남부 13 △북부 15 △중부 10 △강동송파 20 △강서양천 16 △강남서초 12 △동작관악 12 △성동광진 11 △성북강북 11개교다.
늘봄학교는 정규 수업 시간이 끝난 후 원하는 초등학교 1학년 학생 누구에게나 무료로 2시간씩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과 돌봄을 제공하는 제도다.
시교육청은 여기에 1시간의 돌봄을 추가로 제공하고, 교육과정과 연계한 저학년용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 지자체, 대학 등의 우수한 자원과 지원인력과 서비스를 발굴하고 연계해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전담팀을 신설해 협력에 나서고 있다.
과밀학급 등으로 학교 내 공간 마련이 어려운 경우엔 활용 가능한 시·구 자원을 발굴해 연계하고 지원하기 위해 긴밀히 소통한다는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6월 말까지 2학기 늘봄 전담 인력 확보를 마치고 7월 중으로 각 학교에 인력을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또 약 추가로 확보한 예산 440억 원으로 늘봄학교 공간을 시교육청의 공간 혁신사업인 '꿈담교실' 수준으로 재편하는 작업도 진행한다.
7~8월 여름방학을 집중 활용해 바닥 난방 공사도 시행할 계획이며 강동송파, 강남서초 지역을 중심으로 과대·과밀학급 밀집 지역에 대한 공간 확보에도 힘쓴다.
인력, 공간, 재정 등 지원을 위한 전담조직 운영하고 늘봄학교 준비 상황 모니터링 및 준비 지원, 점검도 관리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늘봄학교추진단을 통해 서울시교육청 모든 부서들의 역량을 한데 모으고 지자체, 대학, 기업 등과 연계해 서울만의 우수한 자원을 활용한 최고의 늘봄 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re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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