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설 편집→50대 이소라 섭외 거절 ‘골때녀’ 비하인드(슈퍼마�R)[결정적장면]

서유나 2024. 4. 25.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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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출신 방송인 이현이와 이소라를 통해 '골때녀'(골 때리는 그녀들)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이현이는 "다들 축구 처음 해보고 하는데 너무 화가 나고, 얼마나 격하겠냐. 다 여자 연예인이다. 마이크는 차고 있으나 중계음밖에 없었다"며 차마 방송에 나갈 수 없는 욕설이 오간 사실을 에둘러 전해 이소라를 빵 터지게 만들었다.

또 이현이는 '골때녀'에서 송경아가 빠질 당시 이소라 섭외를 원했던 사실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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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메리앤시그마 ‘슈퍼마�R 소라’ 캡처
채널 메리앤시그마 ‘슈퍼마�R 소라’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모델 출신 방송인 이현이와 이소라를 통해 '골때녀'(골 때리는 그녀들)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4월 24일 오후 6시 채널 '메리앤시그마'를 통해 공개된 '슈퍼마�R 소라'에는 이현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현이는 "저희 처음에 '골때녀' 시작했을 때 마이크를 차고 방송하잖나. 오디오를 다 못 썼다"고 털어놓았다.

이현이는 "다들 축구 처음 해보고 하는데 너무 화가 나고, 얼마나 격하겠냐. 다 여자 연예인이다. 마이크는 차고 있으나 중계음밖에 없었다"며 차마 방송에 나갈 수 없는 욕설이 오간 사실을 에둘러 전해 이소라를 빵 터지게 만들었다.

그래도 3년 정도 축구를 하다보니 "다들 요령이 생겼다"고. 이현이는 "요즘은 '아이쿠', '아야', '저런'한다. 다들 노련해졌다"고 전했다.

이소라는 "작가들이 '욕을 안 하시면 안 되냐. 오디오 쓸 게 없어요'라고 안 했냐"고 물었다. 이현이는 "그런 말 안 하신다. '골때녀'는 완전 리얼을 추구하는 거라 그렇게 얘기를 하는 순간 저희는 되게 기분 나쁘다. '저희 방송으로 하는 것 아닙니다'. 진짜 다 뛰는 거다. 축구 선수들한테 누가 그런 얘기를 하냐. 그런 터치는 아예, 경지 중에 그런 터치는 일절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저희가 모니터를 하면 안다"면서 "오디오는 없지만 (입모양이 씰룩한다). 그게 화면에 슬로우로 잡힌다. '다시는 하지 말아야겠다'고 서로서로 조심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현이는 '골때녀'에서 송경아가 빠질 당시 이소라 섭외를 원했던 사실도 밝혔다. 제작진 측에 이소라를 섭외해달라고 부탁했다고. 이소라가 "(섭외 연락) 왔었다"고 하자 이현이는 "왜 그냥 거절하셨냐"고 물었고 이소라는 "언니 지금 계단 올라가는 것도 힘들다. 그게 현실이다"라고 답변해 웃음을 이어갔다.

한편 이소라는 1969년생으로 올해 만 54세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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