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 출신 이현이 “子 학업서 나 안 닮아” 연예인 엄마 편견 걱정(슈퍼마�R)[결정적장면]

서유나 2024. 4. 25.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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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겸 방송인 이현이가 연예인 엄마에 대한 편견을 걱정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후 이현이는 "우리 아이들이 '엄마 나랑 있어줘'라며 당장 축구 그만두라고 하면 내일 다 그만둘 수 있다. 그런 게 자식같다"며 일과 취미보단 엄마로서의 역할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마음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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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메리앤시그마 ‘슈퍼마�R 소라’ 캡처
채널 메리앤시그마 ‘슈퍼마�R 소라’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모델 겸 방송인 이현이가 연예인 엄마에 대한 편견을 걱정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4월 24일 오후 6시 채널 '메리앤시그마'를 통해 공개된 '슈퍼마�R 소라'에는 이현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현이는 "아이들도 너 닮아서 공부하는 법을 아냐"는 질문에 "저도 공부하는 법을 몰랐다. 할 줄 아는 게 없어서 막무가내로 한 거였다"라고 말했다.

이소라가 "공부를 한다고 누구나 다 이대에 가는 건 아니지 않냐"고 하자 "열심히는 했다"라고 말한 이현이는 "숙제를 하는데 무슨 표를 그리는 숙제였다. 표가 내 맘대로 안 그려지더라. 그걸 똑바로 그릴 때까지 노트를 찢고 지우고 또 그려서 한 네 번을 같은 숙제를 해가지고 갔다. 완벽하게 해서 가려고. 그게 제대로 안 되면 울면서 숙제했다. 너무 잘하고 싶어서"라며 과거의 학업 욕심을 고백했다.

이현이는 "저는 이렇게 살았는데 첫째 아이가 학교에 들어갔다. 나랑 너무 다른거다. 노트랑 교과서랑 이것저것 가지고 학교에 갔다. 하교를 했는데 가방 열었는데 아무것도 없더라. '왜 아무것도 안 갖고 왔어?'라고 하니까 '어디있는지 몰라'라고 하더라"라고 토로했다.

이어 "저희 남편은 '알아서 하게 그냥 둬라'라고 하는데 (연예인 엄마라서 아이를 못 챙겨주면) 제 기우일 수 있는데 '저 봐, 축구할 시간에 애 좀 챙기지'라는 소리가 안 나오겠냐"라며 걱정되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때 이소라는 "너는 모델인데 '축구할 시간에'라고 하냐"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현이는 "우리 아이들이 '엄마 나랑 있어줘'라며 당장 축구 그만두라고 하면 내일 다 그만둘 수 있다. 그런 게 자식같다"며 일과 취미보단 엄마로서의 역할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마음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소라는 "아이들이 축복받았다"며 이현이의 남다른 모정에 감탄했다.

한편 이현이는 이화여자대학교 경제학과를 나왔다. 지난 2012년 1살 연상 S전자 반도체 개발 엔지니어 홍성기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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