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반기 국회의장 놓고 치열...'선명성' 경쟁
[앵커]
민주당에선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자리를 두고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국회의장 후보로 거론되는 의원들은 압도적인 의석으로 여권을 압박하겠다는 '선명성' 경쟁에 열을 올리는 분위기입니다.
들어보겠습니다.
[추미애 / 더불어민주당 경기 하남갑 당선인(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기계적 중립, 협치가 아니라 민심을 보고서 국민을 위한 대안을 만들고 그걸 추진해야 된다 하는 겁니다. 쭉 옳은 방향으로 갈 듯 폼은 다 재다가 갑자기 기어를 중립으로 확 넣어버리고 멈춰버린단 말이죠. 그리고 죽도 밥도 아닌 정말 다 된 밥에 코 빠뜨리는 우를 범한 그런 전례가 있었어요. 더불어민주당 출신의 국회의장 시절에. 사실 제가 관례상으로 보면 최다선이고 최고 연장자이고요. 또 하나의 더 큰 상징적인 의미가 헌정사 최초의 여성 국회의장이라는 큰 의미도 있습니다.]
[조정식 / 더불어민주당 의원(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 저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면 저는 싸울 때는 과감하게 싸우고 또 그리고 압박할 때는 압박하고 반드시 결과를 만들어내는 사람입니다. 당에서 결선투표를 도입하기로 그렇게 방침을 결정을 했고 오늘 당무위원회에서 아마 통과가 될 겁니다. 저는 이번에 민주당이 다수야당이 됐고 그런 점에서 대표성 있는 국회의장을 선출하자는 그런 취지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 그런 점은 충분히 공감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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