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예술가 18인의 포스터로 본 DDP 10주년'…자하 하디드 작품 전시

박우영 기자 2024. 4. 25.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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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자인재단은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개관 10주년을 맞아 26일부터 8월 4일까지 'DDP 개관 10주년 기념 포스터 전시'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전시는 국내외 유명 디자이너 18팀이 참여한 'DDP 10주년 기념 포스터전'과 2014년 DDP 개관 이래 10년간 수집·보관된 포스터를 한 데 선보이는 'DDP 포스터 아카이브'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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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자인재단, DDP 10주년 기념 포스터전
10년간 발행된 포스터 아카이브 전시
DDP 10주년 기념 포스터전. (서울시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디자인재단은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개관 10주년을 맞아 26일부터 8월 4일까지 'DDP 개관 10주년 기념 포스터 전시'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전시는 국내외 유명 디자이너 18팀이 참여한 'DDP 10주년 기념 포스터전'과 2014년 DDP 개관 이래 10년간 수집·보관된 포스터를 한 데 선보이는 'DDP 포스터 아카이브'로 구성된다.

10년간의 DDP 역사뿐 아니라 같은 기간 동안의 디자인 변천사도 확인할 수 있다.

잔디사랑방에서 열리는 10주년 기념 포스터전에는 DDP를 설계한 '자하 하디드 아키텍츠'의 작품과 장줄리앙, 스테판 사그마이스터 등의 포스터를 전시한다. 국내 디자이너의 경우 2014년 DDP 개관 기념 포스터를 디자인한 박금준(601비상), DDP 브랜드를 개발한 CDR의 김성천 디자이너, 한국의 1세대 그린 디자이너 윤호섭 등이 참여한다.

참여 디자이너와 작가들은 'DDP 10'을 공통 주제로 삼아 DDP에 대한 각자의 경험과 해석을 그래픽 디자인으로 표현했다.

작품 가운데 12점은 지난 달 21일 DDP 10주년 기념일에 맞춰 NFT로 먼저 공개돼 개시 2분 만에 1200개가 전량 소진됐다. 10주년 포스터는 배포용으로 제작돼 전시 기간에 관람객들에게 무료·선착순으로 제공된다.

디자인둘레길에서 열리는 포스터 아카이브에서는 10년간의 전시·행사 포스터 6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관람객이 지하 2층부터 1층까지 디자인 둘레길을 따라 DDP의 역사적 여정과 디자인 트렌드 변천사를 체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이번 전시 외에도 'DDP 10주년 기념 포럼 – Amazing Tomorrow' 등 다양한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 'Amazing Tomorrow'는 서울디자인재단이 DDP 10주년을 기념해 새로 선정한 슬로건이다. 미래지향적인 건물디자인, 건축기술, 콘텐츠를 DDP의 '3 Times Amazing Story'(방문객을 3번 놀라게 하는 이야기)로 정의하고 '놀라운 내일(미래)'이라는 의미를 담아 신규 슬로건을 도출했다.

이경돈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국내외를 대표하는 디자이너들의 참여는 DDP의 성공적인 여정과 미래 비전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DDP가 디자인 중심지로서 전 세계 커뮤니티와 유대를 형성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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