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12% 폭등-리비안 2% 하락, 전기차 혼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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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저가 차 출시를 앞당기기로 함에 따라 12% 이상 폭등한 데 비해 리비안은 2% 이상 하락하는 등 미국 전기차는 혼조세를 보였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12.06% 폭등하고, 루시드도 1.19% 상승했다.
테슬라는 이날 전거래일보다 12.06% 폭등한 162.13달러를 기록했다.
테슬라가 급등하자 루시드도 1.19% 상승한 2.55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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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테슬라가 저가 차 출시를 앞당기기로 함에 따라 12% 이상 폭등한 데 비해 리비안은 2% 이상 하락하는 등 미국 전기차는 혼조세를 보였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12.06% 폭등하고, 루시드도 1.19% 상승했다. 이에 비해 리비안은 2.21%, 니콜라는 2.41% 각각 하락했다.
테슬라는 이날 전거래일보다 12.06% 폭등한 162.13달러를 기록했다.
테슬라는 전일 장 마감 직후 실적 발표에서 지난 분기 조정 주당 순익이 45센트라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51센트를 하회하는 것이다.
매출은 213억달러라고 발표했다. 이 또한 시장의 예상치 221억5000만 달러를 크게 밑돈다. 매출은 전년 대비 9% 정도 급락한 것이다. 테슬라의 매출이 준 것은 4년 만에 처음이다.
그럼에도 테슬라의 주가가 급등한 것은 저가 차 모델인 '모델2' 생산 일정을 명확히 제시했기 때문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실적 발표 후 콘퍼런스콜에서 2025년 초에 모델2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당초 예상인 2025년 말보다 앞당겨진 것이다.
테슬라가 급등하자 루시드도 1.19% 상승한 2.55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그러나 리비안은 2.21% 하락한 8.84달러를, 니콜라는 2.41% 하락한 62센트를 각각 기록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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