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저가 차 출시 앞당겨, 정규장서도 12% 폭등(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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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전일 시장의 예상에 미달하는 실적을 발표했으나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여겨지는 저가 차 '모델2'를 당초 예상보다 빨리 출시하겠다는 발표로 정규장서도 12% 이상 폭등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12.06% 폭등한 162.13달러를 기록했다.
테슬라는 전일 시간외거래를 13.33% 폭등, 마감했었다.
테슬라는 전일 장 마감 직후 실적 발표에서 지난 분기 조정 주당 순익이 45센트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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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테슬라가 전일 시장의 예상에 미달하는 실적을 발표했으나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여겨지는 저가 차 ‘모델2’를 당초 예상보다 빨리 출시하겠다는 발표로 정규장서도 12% 이상 폭등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12.06% 폭등한 162.13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일 시간외거래보다는 상승 폭을 줄인 것이다. 테슬라는 전일 시간외거래를 13.33% 폭등, 마감했었다.
테슬라는 전일 장 마감 직후 실적 발표에서 지난 분기 조정 주당 순익이 45센트라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51센트를 하회하는 것이다.
매출은 213억달러라고 발표했다. 이 또한 시장의 예상치 221억5000만 달러를 크게 밑돈다. 매출은 전년 대비 9% 정도 급락한 것이다. 테슬라의 매출이 준 것은 4년 만에 처음이다.
그럼에도 테슬라의 주가가 급등한 것은 저가 차 모델인 모델2 생산 일정을 명확히 제시했기 때문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실적 발표 후 콘퍼런스콜에서 2025년 초에 모델2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당초 예상인 2025년 말보다 앞당겨진 것이다.
머스크가 현재의 위기에서 탈출하기 위해 저가 차를 승부수로 띄운 것으로 보인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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